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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선, 친미 라이칭더 당선...양안관계 악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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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3일 치러진 대만 총통선거에서 친미 성향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賴淸德) 후보가 승리했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94% 진행된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현재 라이칭더 후보가 523만표를 얻어 득표율 40.3%를 기록했다. 야당인 국민당 허우유이(侯友誼) 후보는 434만표로 득표율 33.3%를, 커원저(柯文哲) 민중당 후보는 342만표를 얻어 득표율 26.3%를 각각 기록했다. 허우유이 후보는 대선 패배를 인정했다. 

이로써 친미 민진당은 차이잉원(蔡英文) 현 총통이 8년간 집권한데 이어, 라이칭더 당선자가 임기 4년을 더 하게 됐다. 

민진당의 집권이 연장됨에 따라 양안관계는 향후 '악화일로'를 걷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대선 막바지에 중국은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과 경제적 위협 수위를 높인 바 있다. 또한 중국은 대만 민진당을 '대만 독립을 꾀하는 집단'이라는 비난을 지속해 왔다. 

때문에 중국은 향후 대만 인근에서 해군과 공군을 동원한 훈련 및 군사위협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대만 역시 국방력 강화와 미국으로부터의 무기수입 증대 등으로 맞대응하면서 양안의 군사긴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의 대만에 대한 경제제재가 예상되며, 이에 대응해 대만 역시 미국의 디리스킹 정책에 적극 동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양안관계는 향후 군사, 경제, 사회적으로 더욱 험난한 소용돌이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미중관계 역시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대만을 둘러싸고 미중 양국은 군사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더해 친미정권이 집권을 연장하면서, 미중 양국 사이의 힘겨루기는 더욱 치열해질 것이고, 주변국들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그동안 반복적으로 대만 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해 왔다. 때문에 민진당의 대선 승리로 인해 시 주석의 통일 의지가 약화되지도 않을 것이며, 중국 현지 상황으로 볼때 시 주석의 권력기반이 약화되지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대선 결과가 국제사회에 '대만인은 중국과의 통일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낳을 것이라는 점은 시 주석을 곤혹스럽게 할 수 있다. 중국은 대만 통일을 위해 경제력과 국방력 등 종합국력을 상승시키는 작업을 해 나갈 것이며, 국제사회에서 '하나의 중국'에 대한 지지를 확대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는 민진당의 승리에 적극 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에서는 더욱 많은 정치인들이 대만을 방문할 것이며, 대만에 대한 군사적 지원 역시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이번 선거결과는 호재로 작용한다. 만약 야당인 국민당이 대만 대선에서 승리했다면,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상대 진영으로부터 거센 정치적 공격을 면치 못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가 13일 치러진 대만 총통선거에서 승리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10일 유세에서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의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중국시보 캡쳐]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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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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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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