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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24일 첫 메이저 경매…김창열 '온고지신' 등 93점 출품

기사입력 : 2024년01월12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01월12일 14:0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이 오는 24일 올해 첫 메이저 경매로 김창열의 대작 '온고지신'을 선두로 박서보, 장욱진 등의 작가들 작품 93점, 약 89억원 상당의 경매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박서보의 작품 6점을 비롯해 이우환의 '조응(추정가 6억7000만~7억5000만)', 김창열의 '온고지신(추정가 6억~10억), 장욱진의 '나무와 새와 모자(추정가 2억~3억5000만원)' 등이 주인을 찾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창열의 '온고지신' [사진=케이옥션] 2024.01.12 alice09@newspim.com

시기별로 골고루 출품되는 박서보의 작품 중 120호 색채 묘법인 '묘법 No. 080612'가 눈에 띄며,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1호 작품 '묘법 No. 950618'도 있다. 또 설악의 사계를 담은 김종학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작품이 한꺼번에 출품되어 풍성한 볼 거리를 제공한다.

이배의 작품은 불로부터 시리즈와 미디엄 시리즈, 붓질 작품까지, 그리고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이건용, 이강소, 최영욱의 작품들도 경매에 오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서보의 '묘법 No. 080612' [사진=케이옥션] 2024.01.12 alice09@newspim.com

해외 부문에는 아야코 록카쿠의 'Untitled', 데미안 허스트의 '1,3-Dicaprin', 알렉산더 칼더의 'Dolmens'와 요이 쿠사마, 요시모토 나라 등 에디션 작품들이 출품된다.

한국화 및 고미술 부문에는 청대 문인 24명과 위창 오세창의 화제와 제문이 더해진 '이박암추향도제영'과 '백자호', '분청사기철화초화문병' 등 도자기, 운보 김기창의 '청록산수', 심전안중식의 '오학도', 청전 이상범의 '춘경산수·하경산수' 같은 회화 작품과 '약장', '서안', '책반닫이' 등 목기도 경매에 부쳐진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종학의 무제_겨울 [사진=케이옥션] 2024.01.12 alice09@newspim.com

경매 프리뷰는 오는 13일부터 경매가 열리는 24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작품 관람은 예약 없이 무료로 가능하며, 프리뷰 기간 중 전시장은 무휴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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