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기부, '생애 최초' 창업 도전하는 청년에 사업자금 4600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1월11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1월11일 14:11

생애 최초 창업 청년에 4600만원 지원…78명 선발
공공기술 활용한 창업에 최대 7000만원 자금 지원
우수 성과자에 창업중심대학 서면평가 면제 혜택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도전할 예비 청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생애 처음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만 29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다. 모집 기간은 12일부터 2월 5일까지로, 78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 청년 창업자에게는 평균 46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세무·회계·법률 등 맞춤형 창업기초교육도 제공한다. 이밖에 비즈니스 모델 설정과 선배 창업가와의 교류, 기술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3.20 victory@newspim.com

중기부는 같은 기간 또 다른 청년지원사업인 '공공기술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참여자도 모집한다.

대상은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 활용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공공연구기관에는 국공립 연구기관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대학교 등이 해당한다. 총 2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사업 참여자에게는 평균 4800만원, 최대 7000만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은 공공기술 이전료와 시제품 제작비, 외주 용역비, 마케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기부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다수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는 지원자 선정 이후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신설한다. 기술거래사와 변리사 등 전문가와의 연결을 통한 시장 현황 제공, 사업화 타당성 분석, 수요기술 구체화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아울러 창업자의 제품·서비스 개발 과정에 필요한 수요기술 분석과 기술매칭, 이전협상, 계약체결 등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추가 기술개발이나 시제품 제작 등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기술 발명자가 직접 멘토링을 하는 방식을 도입해 사업 구체화를 도울 예정이다.

중기부는 두 개의 해당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우수 성과자에게는 다음 해 창업중심대학 지원시 서면평가 면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청년 창업자의 사업 연속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는 12일부터 2월 5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