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문화예술 기반확충 노력...소극장·문학관 중투심사

기사입력 : 2024년01월10일 15:59

최종수정 : 2024년01월10일 15:59

소극장·문학관 각각 예술의전당·문화예술회관 부지에 추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올해 문화예술 기반 확충을 위해 그동안 염원 사업이던 소극장과 문학관 건립을 위한 준비 절차의 일환으로 중앙투자심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세종시 예술의전당 항공사진.[사진=세종시문화관광재단] 2024.01.10. goongeen@newspim.com

세종시에는 지난 2022년에 개관한 1071석 규모의 예술의전당이 있으나 300석 이하 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이 없는 실정이다. 또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문학관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300석 이하 공연용으로 일부 복합커뮤니티센터 강당 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전문 공연장이 아니라 시설이 열악하고 연극 공연 등 전문 예술인들을 위한 공연장이 꼭 필요한 실정이다.

문학관은 10년 전부터 청춘조치원 사업 등을 통해 김제영 소설가 문학관과 이어령 문학관 등이 추진된 적이 있으나 번번히 중단되면서 전국에서 문학관이 없는 유일한 광역단체로 전락한 상황이다.

시는 이와 같은 열악한 실정을 탈피하고 문화예술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한 예술의전당 소극장과 문학관을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극장은 예술의전당(나성동 857) 북측에 시와 LH 소유 등 부지 3103㎡를 활용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278㎡ 규모로 300석의 공연장 시설을 짓는다. 부지비 등 48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세종시 문화예술회관 인근 문학관 예정지.[사진=네이버지도] 2024.01.10 goongeen@newspim.com

문학관은 문화예술회관(조치원 침산리) 인근 7415㎡ 시유지에 11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400㎡ 규모로 짓는다. 청춘공원과 도도리파크 및 시립운동장과 가까은 입지가 장점이다.

시가 소극장과 문학관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시는 올해 그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내년에 설계를 거쳐 오는 2026년 공사에 착수하고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가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극장과 문학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어렵게 추진이 결정된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서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