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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부산시의원, 부산교육청과 에코델타시티 학교 문제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1월10일 14:03

최종수정 : 2024년01월10일 14:0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은 지난 9일 오후 시의원실에서 부산에코델타시티 내 학교설립 계획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 학생배치팀장, 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관리팀장, 담당 주무관, 시의회 정책지원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내 공동주택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시교육청이 수립한 학교 설립 계획이 입주예정 학생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간담회로, 이종환 시의원 주재로 진행됐다.

지난 9일 오후 4시 부산시의회 이종환 시의원실에서 열린 부산에코델타시티 내 학교설립 계획 정책간담회 [사진=부산시의회] 2024.01.10

이종환 의원은 "당장 3월부터 공동7블럭(2024년 3월)을 시작으로, 공동21블럭(2024년 6월)에도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된다"며 "무려 1000세대가 넘는 세대가 입주하게 되면 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전입해올 텐데 유치원과 초·중·특수학교 설립은 내년이나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행정지원과장은 "입주가 올해 3월부터 시작됨에도, 유치원과 초·중·특수학교는 내년부터 설립이 완료되는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시교육청은 학생 임시 배치계획을 수립해 학생 배치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임시배치 학생들의 통학편의와 안전을 위한 '통학버스 운영 계획'을 묻고 버스 규모(45인승, 25인승 등)와 대수, 운행횟수를 챙겼으며, 향후 학생 수 변동에 따라 통학버스 운영 계획이 유동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시교육청에 주문했다.

이 의원은 "부산에코델타시티 내 공동주택 입주는 한두해로 끝나지 않는다. 확정된 입주계획만 보더라도, '25년부터 '27년까지 10개 공동블럭에 1만 세대에 가까운 세대가 입주할 예정인데, 이에 대비하여 시교육청은, 학생 배치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를 설립해 나가야 할 것"라고 강조했다.

행정국장은 향후 학교설립 계획을 설명하며, 설립 일정대로 빈틈없이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시교육청의 학교설립 계획은 입주세대수에 학생유발계수를 기계적으로 곱한 산식에 근거한 것이기에, 실제로 부산에코델타시티 입주가 본격화되면 실제 학생 수가 시교육청의 예상 학생 수를 초과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비 학교 증축계획 또한 함께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부산에코델타시티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신설이 아닌 분산배치를 하라는 것이 현재 교육부의 입장이나, 시교육청이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함으로써 학교신설의 필요성을 반드시 설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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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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