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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저가 전기차 줄출격, 수요 둔화 흐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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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EV, 기아 EV3·EV4 등 올해 출시
수입차도 볼보 EX30·미니 콘트리맨·푸조 e-208
부담 줄면서 판매 늘어날 것, 인상적인 회복은 '아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기차 수요 둔화가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중저가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올해에는 반전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전기차 판매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미 새로운 것에 적극적인 얼리 어답터 층이 구매를 마친 상황에서 높은 가격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가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올해는 완성차업체들이 '반값 전기차'를 내세우며 다양한 차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경형 SUV 캐스퍼의 전동화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할 예정이다.

캐스퍼 [사진=현대차 제공]

기아는 중저가 전기 SUV인 EV3·EV4 출시를 통해 전기차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이다. 출시 가격은 3만5000달러~5만달러(약 4546만원~6495만원)로 국내에서는 정부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400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KG모빌리티는 하반기에 준중형 SUV인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개선해 코란도 EV로 바구고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수입차 중에서는 볼보가 올해 초 소형 전기 SUV인 EX30을 본격 출시한다. EX30의 국내 가격은 4945만~5516만원으로 책정됐고, 보조금을 받으면 4000만원 초반대에 살 수 있다.

기아 컨셉트카 EV3 [사진=기아]

쉐보레는 올해 이쿼녹스 EV의 한국 출시가 검토되고 있다 아직 한국 출시 시기와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공개된 이쿼녹스 EV의 엔트리모델 1LT트림은 3만4995달러(약 4619만원)을 기록했다. 이쿼녹스 EV의 크기는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와 비견되며 보조금을 적용하면 4000만원대 초반에 한국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BMW는 상반기 전기차 iX2를 선보일 예정이다. 6000만원대 가격이 예상된다. BMW 산하 MINI도 올해 미니 컨트리맨 일렉트릭 출시를 검토 중이다. BMW 관계자는 "미니 컨트리맨이 원래 가성비가 좋은 모델이 EV까지 나왔기 때문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소형 전기차 e-208을 들여올 예정이다. 관계자는 "아직 가격대가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208은 프랑스 현지에서는 3만4380유로로 약 4957만원 수준이지만, 이는 국내 판매 사양과 다를 수 있다.

이처럼 완성차 업체들이 중저가 전기차 판매를 늘리면서 올해 전기차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7월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던 전기차는 정부의 보조금 확대와 완성차 업체들의 할인이 이어지면서 11월에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1만5829대 판매로 반등을 이뤄냈다.

EX3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경험적으로 보면 소비자의 부담이 내려가면 판매는 올라간다"라며 "전기차 수요 문제는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도 "제작사가 반값 전기차 목표를 위해 계속 가격을 낮추고 있는 만큼 효과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현대차·기아 등에서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가 활성화되는 것은 판매 증진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에 비해 인상적으로 나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김 교수는 "향후 2~3년 간은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가 치열하게 싸울 것"이라며 "신차도 다양하지만 하이브리드보다 가성비를 높이기에는 힘이 약하다"고 분석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역시 "2500만원~3000만원대 전기차가 출시되면 진입 장벽은 낮아질 것으로 본다"라며 "그러나 차종은 캐스퍼 등 소형 차일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3~400만원을 더하면 투싼이나 스포티지를 살 수 있는데 전기차라는 이유로 소형차를 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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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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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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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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