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9일 닛케이주가가 중동 불안과 뉴욕 증시 약세로 하락했다.
- 배당 권리락 매도와 반도체주 약세가 낙폭을 키웠다.
- 닛케이225는 0.60% 내린 6만5481엔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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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9일 닛케이주가는 전일에 이어 하락했다. 중동 정세의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을 배경으로 뉴욕 원유 선물가격이 상승한 데다, 28일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하면서 도쿄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를 위한 매도가 우세했다.
여기에 이날은 3월 결산 기업의 중간배당 권리락일인 만큼, 배당 권리를 확정한 투자자들의 현금화 목적 매도도 시장 전체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닛케이평균의 하락폭은 한때 1100엔을 넘기도 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0%(396.35엔) 하락한 6만5481.27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1.72%(70.87포인트) 내린 4041.13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반도체주 하락의 영향을 받아 도쿄 시장에서도 이비덴 등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 일부가 매도됐다. 자회사인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홀딩스의 주가 급락 여파로 소프트뱅크그룹(SBG)도 약세를 보이며 닛케이평균을 끌어내렸다.
중동 정세 혼란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원유 가격의 고공행진이 경기와 기업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계감도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배당 권리락에 따른 매도는 주로 고배당 종목에서 두드러졌다. 토요타통상 등 상사주가 하락했다. 미쓰비시UFJ 등 은행주가 일제히 매도되면서 보험과 증권 등 금융주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닛케이평균은 장 마감에 가까워지면서 빠르게 낙폭을 줄였다. 6만5000엔을 밑도는 수준에서는 단기 투자자들의 선물 매수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잇따라 유입됐다. 도쿄일렉트론과 스크린, 디스코 등 일부 AI·반도체 관련주가 매수된 것도 닛케이평균의 하락을 제한했다.
도쿄증권 프라임 시장 거래대금은 약 7조3224억엔, 거래량은 24억4155만주였다. 프라임 시장에서는 하락 종목이 1318개, 상승 종목이 170개, 보합 종목이 21개였다.
그 외 주요 종목 중에서는 TDK와 추가이제약, 토요타자동차가 하락했다. 반면 패스트리테일링과 리크루트, 오츠카홀딩스는 상승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