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 재고하며 약세 지속…나스닥 1.18%↓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연말 강세 후 조정
FOMC 의사록도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일(현지시간) 연초 약세를 이어갔다. 금융시장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조정에 나서면서 지난해 랠리 이후 시장도 쉬어가는 모습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4.85포인트(0.76%) 내린 3만7430.19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02포인트(0.80%) 하락한 4704.8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73.73포인트(1.18%) 내린 1만4592.21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해 S&P500지수가 24% 랠리를 펼치는 등 강세를 보인 주식시장에서는 연초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 일부에서는 올해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반성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날 공개된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은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과 연준의 신중한 접근 방식이 확인됐다. 지난해 마지막 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보면서도 정책 경로에 대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례적으로 고조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물가상승률을 2%로 낮추기 위한 연준의 정책이 상당 부분 진전을 이뤘고 물가의 상방 위험이 적어졌다고 봤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가까운 시일에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너무 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3월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해 연말까지 총 150bp(1bp=0.01%포인트) 금리를 낮출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반영 중이다.

BMO 캐피털 마켓의 이안 린젠 채권 전략가는 "전반적으로 이것은 연준의 매파적인 업데이트였다"고 설명했다. 

모간스탠리의 엘렌 젠트너 전략가는 "FOMC 의사록은 성장과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보다 균형 잡힌 위험에 집중했다"면서도 "정책은 한동안 제한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젠트너 전략가는 "연준이 가까운 시일에 금리를 내릴 계획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경제 지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에서도 지지가 되던 미국 경제에서 다소 열기가 식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민간기업의 구인 건수는 879만 건으로 32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4로 14개월 연속 50 미만을 기록했다. PMI가 50 미만이면 업황 위축을 의미한다. 이 같은 업황 위축세는 지난 2000년 8월부터 2002년 1월까지 진행된 침체 이후 최장기다.

업종별로는 S&P500지수 11개 섹터 중 에너지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틸리티를 제외한 8개 업종이 하락했다. 상승 업종 중에서는 1.52% 오른 에너지가 가장 강했고, 약세 업종 중에는 부동산과 기술업이 각각 2.35%, 1.02% 내렸으며 재량 소비업도 1.88% 하락했다.

특징주를 보면 15%의 직원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제록스는 12.15% 급락했다. 소파이 테크놀로지스는 KBW가 투자 의견을 '시장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하며 13.89% 밀렸다. 찰스슈왑의 주가는 골드만삭스가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 의견을 낮춘 후 2.95% 내렸다. 애플은 전날 바클레이스의 투자 의견 하향 여파로 이날도 0.75% 하락했다.

국채 시장에서 장단기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기준 글로벌 채권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bp 하락한 3.921%를 나타냈다. 장중 10년물 수익률은 4%를 넘기기도 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2bp 상승한 4.349%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2주래 최고치로 올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27% 오른 102.48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7% 내린 1.0920달러, 달러/엔 환율은 0.86% 오른 143.22엔을 각각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리비아의 최대 유전에서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식과 이란에서 발생한 폭발물 테러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2달러(3.3%) 오른 72.7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2.36달러(3.1%) 상승한 78.25달러로 집계됐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전날보다 트로이온스당 1.5% 내린 2042.80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5.68% 오른 13.95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