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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항공 사고 이어 日 이번엔 후쿠오카 '먹자골목' 대형 화재

기사입력 : 2024년01월04일 01:24

최종수정 : 2024년01월04일 20:28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일본에서 연초부터 대형 사고가 줄을 잇는 가운데, 일본 후쿠오카현의 음식점 밀집 지역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일본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후 3시쯤 규슈 북단 후쿠오카현의 기타규슈시 철도역인 JR고쿠라역 인근 먹자골목인 '토리마치 쇼쿠도가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아직 정확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2일 오후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소속 516편 여객기(A350)가 화재로 화염에 휩싸인 모습. 2024.01.03 wonjc6@newspim.com

이날 오후 3시 10분경 '건물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했으나 일부 건물에서만 피어오르던 불길이 삽시간에 먹자골목 전체로 퍼지며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무서운 기세로 타오르던 불은 약 4시간 30분간의 진화 작업 후에야 꺼지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새해부터 규모가 큰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단순 화재일 수도 있는 이번 사건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앞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73명에 이르렀다. 이튿날인 2일에는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379명을 태우고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활주로에 있던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해상청 항공기에 탄 5명이 숨졌지만, JAL 여객기 탑승자 전원은 모두 무사히 탈출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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