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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오수천, 국가하천 승격...하천정비 2500억원 국가 부담

기사입력 : 2023년12월28일 17:55

최종수정 : 2023년12월28일 17:55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28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국가하천 승격대상지에 전주천과 오수천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홍수방어 기반시설의 획기적 확대' 대책의 일환으로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대상지 20개소를 발표했다.

이번 국가하천 승격으로 전주천(1500억원)과 오수천(1000억원)의 하천정비를 위한 2500억여원의 지방비를 절감하게 됐다.

하천법에 따른 전주천, 오수천의 배수영향 받는 지방하천 14개소의 사업비까지 포함하면 4000억원 정도의 국가재정을 투자받게 된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2.28 gojongwin@newspim.com

전주천은 전주시의 시가지를 남동쪽(한옥마을)에서 북서쪽(롯데백화점)으로 관통하는 도내 대표적인 도심하천으로 유역 내 16만 5000명이 거주하고 있어 국가하천 승격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고수부지 정비, 수생태 복원, 상관저수지 등을 활용한 하천유지용수(유량) 확보를 통한 도심 속에서 시민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수천(임실군 오수면~순창군 적성면)은 제방정비율이 17%에 그친데다 홍수 대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진강댐 하류에 위치해 2020년 8월 섬진강의 배수영향으로 제방을 넘치는 홍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남원, 임실, 장수 등 해당 시군이 구간별로 관리하던 하천을 국가하천 승격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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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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