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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환자, 건강관리 스스로 하면 연 8만원 지원받는다

기사입력 : 2023년12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12월27일 12:00

'The 건강보험'앱 통해 적립…온라인 쇼핑몰 사용
복지부, 건강생활실천 지원금 제공지역 99곳 추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정부가 연간 8만원에 상당하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8일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지역 109개 시·군·구에 건강생활실천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는 포인트를 제공받기 위해 복지부가 추진하는 '일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일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은 동네의원이 주기적인 환자 관리를 통해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관리하는 사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12.27 sdk1991@newspim.com

참여자는 실천율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걷기 횟수 달성 등 목표를 달성하거나 하가 측정을 할 때 실천 포인트가 지급된다. 참여 기간 종료 후 점검에 대한 포인트도 지급된다. 포인트는 연 8만 포인트까지 지원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건강보험공단 앱인 'The 건강보험'을 통해 적립, 조회 가능하다. 참여자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해 스포츠용품, 건강기능식품, 도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복지부는 오는 28일부터 이 건강생활실천 지원금 제공 지역을 기존 10개에서 109개로 확대한다. 서비스 제공자인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 매년 수료하는 보수교육과 기본 교육도 의무화한다.

신꽃시계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내년 하반기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지급되는 포인트를 동네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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