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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인큐베이터] 한국 최초 붓기 제거 전문음료 선보인 '아쿠아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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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기 제거 위해 한·양의학 공동연구개발
소비자 10명 중 2명 '과학적 효과시 구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성형 후 부어오르는 얼굴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한방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붓기제거 전문음료 '페이스라이너'를 만든 윤지원 아쿠아벨르 대표의 말이다. 아쿠아벨르는 중국 시장까지 진출한 명실공히 한방 음료 수출 기업이다. 대표적인 음료인 '페이스라이너'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 관리 서비스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붓기 해결하기 위해 한의학·양의학 전문가 모였다"

아쿠아벨르는 2009년 10월에 창업했다. 그동안 다양한 도전을 해왔지만 그 가운데 '페이스라이너'가 대표 상품이다. 

페이스라이너를 개발할 당시 아쿠아벨르가 집중한 것은 성형외과 환자들이었다. 성형 수술을 받은 뒤 회복을 하기까지 이들은 힘든 시간을 보낸다. 

아쿠아벨르의 붓기 제거 음료 제품인 '페이스라이너' [사진=아쿠아벨르] 2024.01.06 biggerthanseoul@newspim.com

양의사의 경우 수술 이후의 과정에는 별다른 치료를 해주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환자들은 붓기 등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한다.

윤지원 대표는 본인이 한의사다. 그는 양의사가 해줄 수 없는 부분을 한의사가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그는 성형 후 환자들이 회복과정에서도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을 착안했다. 이를 위해 한·양방 공동연구개발을 시도했다. 이렇게 아쿠아벨르에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피부과 전문의가 선임기술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대표는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최초로 약국과 병원에 대량 유통이 가능한 붓기제거음료를 만들어냈다.

'페이스라이너'는 100% 순수 천연 원료의 한방 레시피로 제조된 상품이다. 이 제품은 성형수술, 피부시술 후 부종 제거 뿐만 아니라 출산 후 복부 부종 제거, 야식 또는 음주 후 얼굴 붓기 제거 등의 용도로 판매된다.

웨이보, 샤오홍슈 등 통해 중국 내 마케팅 진행 모습 [사진=아쿠아벨르] 2024.01.06 biggerthanseoul@newspim.com

아쿠아벨르는 중국 시장 등 이미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2018년 8월 중국시장에 시범 수출을 한 뒤 중국에서 식품 등록을 완료했다. 타오바오 등 주요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한 상태이며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내 물류센터도 확보했다. 중남부 권역별 유통 네트워크도 구축한 상태다.

중국 최초의 '붓기제거 전문음료(일반식품)'로도 제품을 출시했다.

윤지원 대표는 "10여년이 지난 지금 현재 붓기시장은 미용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도 "한·양방의사 간의 소통은 여전히 요원한 만큼 지속적인 공동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비자 10명 중 2명 "한의학 과학적 효과 해결되면 구매할 것"

현재 국내에서는 양의학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게 현실이다. 문제는 한의학 자체에 과학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소비자들의 생각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다만 아쿠아벨르는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같은 인식을 해결할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

실제 설문조사 기업인 파로스랩스의 조사 결과, '한의사가 개발에 참여한 건강상품이 일반 건강상품에 비해 더 높은 신뢰도를 갖는 제품군은 무언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노화(갱년기, 체력저하)' 58.5%, '미용(다이어트, 붓기)' 22.4%, '정신건강(불면, 우울, 불안, 스트레스)' 19.1% 순으로 나타났다.

한의사가 개발에 참여한 건강상품이 선호도가 낮은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자료=파로스랩스] 2024.01.06 biggerthanseoul@newspim.com

'한의사가 개발에 참여한 건강제품이 일반건강상품에 비해 더 낮은 선호도를 가지는 경우,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효과가 떨어질 것 같아서(비과학적인 이미지)' 34.9%, '비쌀 것 같아서' 28.9%, '거부감이 드는 한약 맛이 날 것 같아서' 18.2%, '부작용이 있을 것 같아서(간에 부담되는 이미지)' 18.0% 등으로 조사됐다.

'2번의 경우, 해당 이유가 해소되면 구매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네' 78.8%, '아니오' 21.2% 등으로 10명 중 8명이 구매선호도를 알렸다.

비과학적인 이미지 개선될 때 구매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자료=파로스랩스] 2024.01.06 biggerthanseoul@newspim.com

'건강식품구매를 결정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성분과 함량이 무엇이며 근거 논문이 있는가' 37.7%, '가격이 적당한가' 16.7%, '의료인이 만들었는가' 16.7%, '오랫동안 팔린 제품인가' 15.0%, '리뷰가 많은가' 13.9% 순으로 나타났다.

'한방건강식품의 경우, 선호하는 제형은 무엇인가'라는 질의에 '액상' 28.8%, '스틱' 26.9%, '10~20알의 환' 20.9%, '티백' 10.4%, '상관없음' 13.0% 등으로 집계됐다.

'건강식품을 사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찾아보는 채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네이버 블로그' 48.0%, '유튜브' 30.2%, '인스타그램' 12.2%, '지인 단톡방' 9.6%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식품 10일분을 구매 시 지출한 비용은 얼마냐'는 질의에 '2만원 이상~3만원 이하' 31.4%, '1만원 이상~2만원 이하' 30.8%, '3만원 이상~4만원 이하' 21.0%, '4만원 이상~5만원 이하' 9.8%, '효과만 있다면 신경쓰지 않았다' 7.9% 순으로 나타났다.

# 다음은 파로스랩스가 아쿠아벨르와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아쿠아벨르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 기업인 파로스랩스가 진행한 설문조사 [자료=파로스랩스] 2024.01.06 biggerthanseoul@newspim.com

 

아쿠아벨르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 기업인 파로스랩스가 진행한 설문조사 [자료=파로스랩스] 2024.01.06 biggerthanseoul@newspim.com

 

아쿠아벨르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 기업인 파로스랩스가 진행한 설문조사 [자료=파로스랩스] 2024.01.06 biggerthanseoul@newspim.com

 

아쿠아벨르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 기업인 파로스랩스가 진행한 설문조사 [자료=파로스랩스] 2024.01.06 biggerthanseoul@newspim.com

 

아쿠아벨르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 기업인 파로스랩스가 진행한 설문조사 [자료=파로스랩스] 2024.01.06 biggerthanseoul@newspim.com

 

아쿠아벨르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 기업인 파로스랩스가 진행한 설문조사 [자료=파로스랩스] 2024.01.06 biggerthanseoul@newspim.com

 

아쿠아벨르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 기업인 파로스랩스가 진행한 설문조사 [자료=파로스랩스] 2024.01.06 biggerthanseoul@newspim.com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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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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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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