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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DCI 및 콜라겐 소재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 본격화

기사입력 : 2023년12월26일 13:28

최종수정 : 2023년12월26일 13:28

현지 고객사들과 협업…병원, 약국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신제품 출시
D-카이로이노시톨(DCI)와 개별인정형 원료인 콜라겐 글로벌 마케팅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의약 및 헬스케어 소재 전문 기업 아미코젠이 올해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D-카이로이노시톨(DCI)와 개별인정형 원료인 콜라겐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여 본격적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공식 밝혔다.

DCI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에 효과적인 소재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미국 및 유럽 등 수입제품이 여성 건강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PCOS는 가임기 여성에서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과 내분비 질환으로 생리불순, 고안드로겐혈증으로 다모, 비만 등을 초래한다. 최근 개발된 치료제가 없고 호르몬제가 대체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데 호르몬제는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는 부작용이 있다.

아미코젠 콜라겐 완제품 이미지. [사진=아미코젠]

아미코젠은 PCOS에 대한 효과를 입증한 DCI 소재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근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DCI 의 여성 호르몬 밸런스, PCOS(다낭성난소증후군) 등 여성 건강의 기능성을 강조하여 해외 신규 시장을 발굴해 왔다.

현재 러시아, 필리핀 등에서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었고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또한, 아미코젠의 콜라겐은 동물성 소재가 주도하고 있는 러시아 이너뷰티 시장에서 '어류 소재 콜라겐'이라는 차별점을 내세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 아시아에서도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미코젠의 콜라겐은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보습,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 등 피부 관련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고 최근에는 전임상 연구결과에서 키 성장 촉진을 확인하여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 추가를 진행 중에 있다.

아직까지 어린이 키 성장으로 콜라겐 개별인정형으로 승인 받은 원료는 없는 만큼 키 성장까지 기능성을 인정받게 된다면 이너뷰티 시장외에 키성장 시장까지 확대하여, 콜라겐 소재 전문 기업 위치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미코젠 박찬주 헬스케어 본부장은 "당사는 독자적인 효소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소재를 개발해 왔다. 차세대 일류상품 선정, 개별인정형 승인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였을 뿐만 아니라 분말 정제 액상 젤리 등 다양한 제형으로 생산 가능한 설비를 구축하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헬스케어를 넘어 질병 예방 시장에서까지 활약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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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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