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준석, 예정대로 27일 탈당…한동훈 비대위원장, 끌어안기 나설까

기사입력 : 2023년12월26일 10:46

최종수정 : 2023년12월26일 10:50

윤재옥, 이준석 만나냐 물음에 "韓과 상의할 것"
與 "李, 젊은 세대서 인기…편 가려선 안 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탈당을 예고한 27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힘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될 예정인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이 전 대표를 직접 만나 끌어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예정대로 27일 탈당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메시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2022년 1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단독 회동을 마치고 회의장에 돌아와 두 팔을 들어올리고 있다. 2022.01.06 kilroy023@newspim.com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27일 여의도 근방에서 탈당 및 기자회견을 통해 신당 창당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정가에서는 여당 사령탑으로 임명될 예정인 한 전 장관이 이 전 대표를 만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중도를 포함해 내부 결속까지 다져야 하는 상황에서 이 전 대표의 지지층을 무시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 전 대표의 탈당을 만류하거나 접촉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비대위원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면 관련된 문제를 상의해보겠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도 이 전 대표와 함께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분위기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전 대표는 젊은 세대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는 인물"이라며 "보수 정당의 중요한 자원이기도 하다. 총선을 앞두고 분열되는 모습보단 민생을 위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국민의힘 의원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임명되면 중요한 것이 첫 번째 일성"이라며 "중도 보수를 모두 아울러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성패가 달린 총선을 앞두고 편을 가려선 안 된다"고 전했다.

다만 이 전 대표의 탈당 및 창당 의지를 막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 전 대표는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의 현재 상황은 결국 한 사람을 위해 정렬하다가, 그 한 사람이 무너지면서 같이 무너지게 생겼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달간 '누가 바뀌어야 된다'를 외쳤던 사람 입장에서 바뀌지 않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고, 마지막까지도 본인이 하수인처럼 부릴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절망적이었다"라며 "그와 별개로 당내 구성원들은 그것을 그냥 묵인하고 용인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 당의 생명이 끝났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전국위원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비대위 설치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의 건을 의결한다.

한 전 장관은 이날 오후 3시께 국민의힘 당사에서 비대위원장 임명에 대한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과천=뉴스핌] 이호형 기자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 후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2.21 leemario@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