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교통방송 생명 연장 되나…서울시의회, '지원 철폐 연기' 급물살

기사입력 : 2023년12월22일 15:13

최종수정 : 2023년12월22일 15:34

서울시의회, 서울시 요청 "6개월 연기" 본회의서 논의 중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 서울시의회의 예산 지원 철폐 조례로 벼랑끝까지 내몰렸던 서울시 산하 미디어재단 TBS(교통방송)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가 서울시의 요청대로 TBS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 철폐를 일단 6개월 연기하는 것을 논의하기로 하면서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2일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 중인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TBS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진다.

당초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이날 본회의 시작 직전까지 TBS 지원 철폐 연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서울시에 전하면서 TBS는 회생이 불가능 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서울시는 본회의 시작 10분여를 남기고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국민의힘으로부터 TBS 지원 철폐를 연기하는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겠다는 뜻을 전달받았다.

이날 조례 개정안이 예정대로 통과될 경우 TBS는 서울시로부터 6개월 더 지원을 받게 돼 새로운 활로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당초 내달 1일부터 지원이 끊겨 직원들의 퇴직금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던 TBS는 이로써 한숨을 돌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TBS의 생존을 위해 교통방송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송으로 전환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는 "교통방송이 내비게이션의 등장을 비롯 다양한 교통정보로 인해 시대적 소명을 다했다"며 "교통방송의 미래는 서울시가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견지하고 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