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과거서 배우고 미래 준비"…은평구 '미래세대 10년 비전 선포식'

기사입력 : 2023년12월21일 10:43

최종수정 : 2023년12월21일 10:43

전문가 등 참여해 한국 사회의 미래 방향 논의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2일 오후 '미래세대를 위한 10년 '꽃, 피우다' 비전선포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비전선포식은 은평구, 은평문화재단, 문화방송, 연세대학교 클리오사회발전연구소가 공동으로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포럼의 중장기 안건 발표와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다.

미래세대를 위한 10년 '꽃, 피우다' 비전선포식 포스터 [사진=은평구]

포럼의 핵심 주제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배우다' ▲'한국사회가 지향해야할 가치' ▲'미래세대의 좌절과 희망' ▲'AI와 DATA가 지배하는 사회' ▲'미래의 위기가 현재로, 현재의 위기가 미래로' 등 5개다.

비전 선포식은 ▲기조연설 ▲강연·질의응답 ▲토크쇼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각계 전문가를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 등 80여명이 참여한다. 'MBC NEWS' 유튜브 채널, 은평인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기조연설에서는 김동노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사회의 길라잡이'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강연에서는 'AI 사회의 특성과 이슈', '미래의 위기가 현재로, 현재의 위기가 미래로'를 주제로 연세대 사회학과 강정한 교수, 김영미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토크쇼에서는 '미래세대에게 묻다'를 주제로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함께 고등학생, 대학생, 공무원, 회사원 등 미래세대가 패널로 참여해 그들의 시각에서 살펴보는 한국 사회의 문제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한국 사회는 다양한 위기에 처해있고 이제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이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강구해야한다"며 "포럼을 통해 향후 10년간 우리가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와 위기 극복 방법이 도출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