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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책 읽는 학교' 프로젝트 김중석 작가 북토크 진행

기사입력 : 2023년12월18일 14:13

최종수정 : 2023년12월18일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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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빛가람초등학교(교장 김성호)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배메산전망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김중석 작가의 북토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북토크는 빛가람초 3학년 학생들이 약 1년간 작업한 그림책 출판 기념 전시회와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사전 관람을 신청한 빛가람초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8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 '열매가 톡!'의 저자이자, 천진난만함과 순수함이 담긴 화법으로 유명한 김중석 작가는 이날 '그리니까 좋다'를 주제로 그림책을 만드는 고민과 그림의 즐거움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번 행사는 예술위와 빛가람초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책 읽는 학교' 프로젝트는 예술위의 지역상생 활동 중 하나로, 나주 지역사회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아이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예술위는 지난 10월 빛가람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 도서관 인프라 개선을 위한 우수 문학도서 보급 지원 ▲아이들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이에 따라 예술위는 빛가람초에 아동·청소년문학 우수신간도서 3천여 권을 기증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책읽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빠 자판기'를 집필한 조경희 작가가 빛가람초에 방문하여, 그림책에 대한 어린이 독자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보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또한 6학년 학생들과는 두 명의 작가(정명섭 작가, 김리하 작가)와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글로 직접 표현하며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워보는 '문학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혁신도시의 본래 목적을 되살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정주여건 조성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정주여건 개선에는 여러 측면이 있겠지만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아르코와 함께하는 '책 읽는 학교' 프로젝트가 혁신도시만의 특화된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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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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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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