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데이터 전문가 강연으로 다양한 데이터 활용 방향 모색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은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의 활용 강화와 지역문화데이터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12월 1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2023년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으로, 2021년부터 1단계 기반 구축을 시작으로 분산되어 있는 여러 기관의 지역문화 데이터를 수집, 연계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문화 담당자들에게 지역문화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기능 등을 제공하여 업무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차 워크숍에 이은 이번 워크숍은 문체부 및 지자체 공무원, 지역문화재단, 문화원 등 지역문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추진 경과와 시스템 소개, Q&A를 통해 시스템과 지역문화데이터 이해를 제고했다.
또한, 각 기관 지역문화 담당자 간의 의견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에 필요한 데이터가 무엇인지,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이후 진행된 특별강연으로는 급변하는 사회 현상에 대비하여 지역에서는 어떻게 미래사회를 준비해야 하는지와 지역의 재생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지역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지역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정원 홍희경 원장은 "현재 업무담당자에게 통합된 지역문화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2024년부터 대국민도 이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지역문화 데이터 및 콘텐츠 연계를 통해 지역문화 플랫폼으로서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