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내년 노인일자리 안전관리 '구멍'…복지부 예산 반영 안돼 '발만 동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인일자리법 개정됐는데 예산 16억 반영 안돼
지난해 노인 일자리사업 안전사고 1658건 발생
법개정 vs 예산안 엇박자…일자리사업 따로국밥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의 안전을 위한 노인일자리법이 내년 11월 시행 예정이다. 그러나 관련 예산이 보건복지부 내년도 정부안에 미반영돼 참여자 안전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14일 보건복지부와 노인인력개발원(개발원)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 법률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노인 일자리법)'이 지난 10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 했다. 내년 11월부터 노인 안전 교육 등을 시행해야하는데 관련 예산이 복지부 정부안에 미반영돼 엇박자가 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이 노후 생활을 유지하도록 정부가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제도다. 공익형에 참여하는 노인은 교통 도우미, 노인 돌봄 보조 등을 한다. 사회서비스형은 교육 시설 학습 보조 지원, 공공행정 업무 지원 등 경력을 이용해 사회적으료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형이다. 민간형은 카페, 경비 등이다.

시흥시 노인일자리사업 실버카페. [사진=시흥시]

복지부 관계자는 "노인이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다칠 수 있고 일을 하다가 기업의 장비를 고장나게 하는 법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노인 일자리법이 제정된 것이다.

노인일자리법 제정에 따라 개발원은 참여한 노인의 안전 보호를 위해 안전 교육을 실시해야한다. 수행기관에 대한 위험성을 평가하고 노인의 신체 능력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노인을 위한 상담과 법률 지원도 마련해야 한다.

문제는 개발원이 내년 11월부터 참여자 대상 안전 교육 지원과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해야 하는 반면 예산이 내년도 복지부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년도 복지부 예산안이 지난 8월 확정된 반면 노인일자리법이 이보다 늦은 10월에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법은 시행되는데 시행을 할 수 있는 예산과 인력 조직이 없는 문제가 있다"며 "상임위 예산엔 반영됐지만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예산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개발원은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예방을 위해선 교육이 충분하게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발원은 예산이 반영되지 못할 경우 "안전사고 예방과 보상을 위한 법률적 지원 등 어려움 있다"고 설명했다. 노인일자리법 시행을 위한 예산 증액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노인 안전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개발원이 참여자인 노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은 16억 2000만원이다. 복지부는 수행기관 위험성 평가 예산으로 10억원을 배정했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노인에게 부상,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시범적으로 6개 수행기관에 대해 위험성 평가를 지원하고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개발원은 노인 일자리 참여 신청자의 신체 활동 역량을 구체적으로 측정해 신체 활동 역량에 따라 적합한 사업에 참여하도록 연계해야한다. 신체 역량이 낮은 80대 이상 초고령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참여자 선발 시 보행능력과 의사소통으로만 구분한 기준을 구체화하겠다는 것이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은 3억원이 편성됐다. 안전교육지원은 1억 2000만원, 참여자 상담, 법률 지원 항목은 1억원이 배정 됐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노인 일자리 참여자 안전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정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 발생한 안전사고는 1658건이다.

작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안전사고는 2018년 대비 72% 증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발생한 안전사고의 수는 7187건이다. 2018년 기준 하루당 2.6건 발생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안전사고가 작년 하루당 4.5건으로 늘어난 것이다.

정부는 노인 인구 변화에 발맞춰 노인 일자리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7월 2027년 노인 인구인 1167만명의 10% 이상인 약 12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인 안전 관리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복지부와 노인인력개발원은 "최대한 충실하게 역할 할 수 있도록 노려하겠다"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