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KTX 세종역 타당성 검토 결과 1.06...적극 추진 계획

기사입력 : 2023년12월14일 11:52

최종수정 : 2023년12월14일 11:52

세종시민 KTX 운행 촉구 서명운동 7.8만 명 참여
금남 발산리 최적지...조치원역 정차 경제성 부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14일 브리핑을 통해 시정 4기 핵심공약인 KTX 세종역 타당성 검토(B/C) 결과 1.06으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고 KTX 운행촉구 서명운동에 7만 80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근거로 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치원역 KTX 정차는 B/C가 0.5 미만으로 분석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철도 KTX [사진=한국철도] 2023.12.14 gyun507@newspim.com

시는 지난 2월부터 아주대학교에 의뢰해 KTX 세종역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고 3월부터는 서명운동도 실시했다. KTX 세종역은 미래전략 수도로 성장하려면 꼭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이기 때문이다.

B/C 검토는 지난 2020년에 실시했던 결과(0.86) 보다 0.2p가 증가한 1.06으로 나왔고 총사업비는 1425억 원으로 추산됐다. B/C가 높아진 것은 인구 증가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여건 변화로 나타났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은 아직 실시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이번 교통수요 조사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미래의 통행량이 증가해 국가교통DB(국가교통수요예측)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TX 세종역사 위치는 BRT 및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와의 연계성, 도심 접근성 및 인근 역과의 거리 등 지리적·기술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금남면 발산리 일대가 최적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치원역 KTX 정차에 대해서는 경제성을 검토한 결과 B/C가 0.5 미만으로 분석됐고 평택고속연결선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5년부터는 KTX가 조치원역을 통과하지 않을 예정이라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다.

세종시에 KTX 운행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온라인 서명과 읍면동 복컴 및 아파트에 비치한 오프라인 서명지를 통해 진행한 결과 각각 1만 2709명과 6만 5607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KTX 세종역 설치 계획에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했고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염원까지 확인한 만큼 앞으로 KTX 세종역 설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고성진 본부장은 "세종시와 충청권 상생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이번 결과를 소관 부처인 국토부에 전달하고 정부·국회와 적극 소통하겠다"며 "후속절차를 추진해 시민들의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