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와 국제 정세 불안 대비…재난관리체계 점검
이한경 본부장, 겨울철 에너지 안정적 공급…재난에 철저히 대비 당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장은 에너지 분야 국가핵심기반인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와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를 방문해 겨울철 대비 에너지 수급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행안부 제공 2023.12.12 kboyu@newspim.com |
이번 현장 점검은 겨울철에 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석유와 천연가스 공급이 상시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입·출하 및 보관 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 본부장은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석유·가스 수입량, 보관량, 출하량 등 운영현황과 각종 재난과 테러 등 위협 요인으로부터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관리체계를 보고받는다.
아울러, 석유를 보관하는 지하공동과 천연가스 저장탱크를 방문하여 실제 시설물 안전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피고 화재·폭발 우려 지점이나 노후화된 시설물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한경 본부장은 "에너지는 국가경제를 뒷받침하고 국가의 안전보장과 깊은 관계가 있어 겨울철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훈련을 지속 실시해 지자체,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공고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