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문제를 논의하는 백악관 회의에 초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절박한 지원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회의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을 위해 백악관이 의회와 어떤 형태로든 합의점을 찾으려 노력하는 시점에 열려 결과가 주목된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도 10일 텔레그램에 일련의 회담과 논의를 갖기 위해 미국을 실무 방문하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11일 워싱턴에 도착해 바이든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히고, 방미 기간 중 논의할 핵심 사안에 미국과의 군사협력 특히 무기 및 방공시스템 합작생산과 내년 양국간 협력 문제가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미 상원 지도자의 한 보좌관은 또 젤렌스키 대통령이 12일 미 상원에서 연설하기 위해 초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라즈 샤 존슨 하원의장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이 12일 의사당에서 비공식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9월 21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의 어깨를 감싸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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