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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에 호남권 최고 '국민해양안전관' 개관

기사입력 : 2023년12월07일 16:50

최종수정 : 2023년12월07일 16:50

김영록 지사 "세월호 희생자 추모·해양안전 학습장 기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해양안전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울 호남권 최고의 '국민해양안전관'을 7일 진도 임회면 남동리 일원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조승환 해수부 장관, 김희수 진도군수, 관련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 건립 경과 및 시설 현황 소개,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체험시설 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진도에 호남권 최고 '국민해양안전관' 개관 [사진=전남도] 2023.12.07 ej7648@newspim.com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국가사업으로 건립된 국민해양안전관은 지난 2016년 착공, 사업비 270억 원(국비)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462㎡ 규모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 위탁 운영한다.

국민해양안전관 1층에서는 해양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해양안전 체험 프로그램인 생존수영, 익수자 구조법을 교육하고 선박 비상상황 대피 및 선박 탈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층에서는 재난안전 체험 프로그램인 지진과 풍수해 등 총 10개 해양·재난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갖췄다.

생명과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세월호 참사 추모공원인 해양안전정원과 안전관에 입소해 교육을 받는 학생과 청소년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유스호스텔도 함께 운영된다.

김영록 지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는 추모의 공간이자 국민의 해양안전 의식을 공고히 하는 학습장으로서 큰 역할을 기대한다"며 "교육기관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안전교육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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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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