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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데이 재지정' 내건 이중근 부영회장… 유엔한국협회 제13대 회장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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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1129일' 기록한 저술가… 유엔 민간외교 전면에 나서다
공군 출신 기업인… 공군·외국인 장학사업으로 '기부 경영' 확장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국회·시민사회 상대로 여론전에 '시동'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부영그룹 창업주이자 대한노인회 회장인 이중근 회장이 12일 유엔한국협회(UNAROK) 제13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유엔한국협회는 서울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임원·회원 및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행사장에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이종찬 광복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자리해 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태평로 부영태평빌딩 본사에서 열린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부영그룹 제공] 2026.02.12 gomsi@newspim.com

이 회장은 취임식에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은 유엔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감사하는 국격을 높이고, 후손들이 시대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엔데이는 유엔이 발족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는 날로, 한국에서는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로 지정해 운영했으나 1976년 북한의 유엔 산하기구 가입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공휴일 지정을 폐지했다. 유엔한국협회는 1947년 11월 '국제연합대한협회'로 출범해 유엔의 목적을 국내에 알리고 국제협력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민간 외교단체로, 유엔 관련 홍보·교육·학술행사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 회장은 6·25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 체결까지 1129일간의 전황과 국내외 정세를 일지 형식으로 정리한 저서 '6·25전쟁 1129일'을 펴내 군부대와 기관 등에 1000만 부 이상을 무상 기증해 온 인물이다. 이 책은 1050여 페이지 분량의 본판과 400여 페이지 요약본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쟁 발발일인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의 사실을 사진·지도·통계와 함께 담아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12일 서울 중구 태평로 부영태평빌딩 본사에서 열린 '제13대 유엔한국협회 회장 취임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부영그룹 제공] 2026.02.12 gomsi@newspim.com

공군 부사관 출신인 이 회장은 1960년대 초 약 5년 6개월간 복무한 인연을 바탕으로 공군 장병과 유가족을 위한 장학·기부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부영그룹은 2018년부터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꾸준히 기부해 왔고, 6·25 정전 70주년을 맞은 2023년에는 장학재단에 1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군에서 배불리 먹여준 밥값을 갚는다"는 창업주의 뜻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유엔한국협회 회장으로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함께, 6·25전쟁 관련 저술·기부 경험을 토대로 유엔 참전과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9월에는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요구하는 40만 명 서명부를 국회에 제출하는 등 대국회 활동도 병행해 왔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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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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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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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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