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크리스탈신소재 "그래핀 'A등급' 받아…링바오신소재 지원사격으로 펄안료 원자재 사업 확대"

기사입력 : 2023년12월07일 13:26

최종수정 : 2023년12월07일 13: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크리스탈신소재가 생산하는 그래핀이 중국에서 'A등급' 평가를 받은 가운데 본격적인 자회사 링바오신소재의 지원사격에도 나서면서 펄안료 원자재 사업 범위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크리스탈신소재는 7일  중국 국가등급 측정기구 테스트 결과 자사가 생산하는 그래핀이 'A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등급 측정기구 테스트 결과에서 크리스탈신소재 그래핀은 언저리가 가지런하고 얇을 뿐만 아니라(대개3-10층으로 얇게는 1층도 가능) 그래핀 두께가 균일하고 구조적 결함이 적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 전기전도율과 품질이 중국 최고수준이라는 평가를 얻으면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은 것이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인상흑연(鱗狀黑鉛)에 대한 마이크로머신 박리법을 통해 고 순도·고 균일도·저 결함의 그래핀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래핀을 '2D소재 + 나노소재 + 흑연 특성'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2D구조가 온전해야하고, 큰지름과 두께의 비율과 결함이 작아야한다는 자체 기준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최근 크리스탈신소재 자회사 링바오신소재 지원사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펄안료는 흔히 운모와 유리를 기반으로 티타늄이나 철산화물을 코팅함으로써 만들어졌다. 이 결과 물질의 상이한 굴절률로 인해 광학 회절이 발생해 여러 가지 색채를 띠게 된다.

이러한 펄안료는 대부분이 절연체이기 때문에 도료·안티스테틱·전자파차단 등 특수 응용분야에서는 사용이 제한 된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펄안료는 주로 펄안료의 컬러효과를 활용하는 에스테틱 분야에만 편향돼 왔다.

링바오신소재 연구개발팀은 그룹 자원의 통폐합과 긴밀한 협력에 힘입어 운모 기반 산화주석 코팅 원재료의 물리적 그래핀 개질을 통해 기능성 담색(淡色) 전기전도 펄안료를 개발했다.

그래핀 처리를 하기 전 펄안료의 전기전도율은 30 S/m(20Mpa측정조건)이었으고, 크리스탈신소재의 물리적 고 전도율 그래핀 처리를 거친 후에는 전기전도율이 100 S/m(20Mpa측정조건)을 넘어섰다.

고 전도율의 운모기반 펄안료는 방부도료·전자부품·전기제품표면·오일창고 등 분야에 널리 응용될 수 있으므로 펄안료 운모분말 원자재의 활용분야를 확대할 수 있다.

크리스탈신소재 관계자는 "링바오신소재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펄안료 운모분말 원자재의 활용범위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며 "이에 따른 운모분말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고=크리스탈신소재]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