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대 경제부시장 국회방문 예결소위 집중 대응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2024년 국비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9일, 10일, 14일 등에 이어 12월 7일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024년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국회를 방문, 예결소위 위원을 만나는 등 국가예산 국회 증액을 위한 빈틈없는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안 부시장은 이날 송언석 예결 소위 여당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예결위원을 만나 국회 증액을 위한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는 탄핵과 특검 등으로 공전이 지속되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울산시는 국비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예결위원과의 면담을 추진하는 등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가 국회 증액 요청한 사업 중 사활을 걸고 확보하려는 10개 사업은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체계(시스템) 구축 25억원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55억원 ▲3디(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72억원 ▲동구 일산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20억원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44억원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온라인체제기반(플랫폼) 구축사업 8억원 ▲도심형 정원 기반(인프라) 구축사업 6억 6000만원 ▲조선해운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 및 데이터 사업모형(비즈니스모델) 실증 35억원 ▲디지털 석유화학설비(플랜트) 데이터서비스 생태계 조성사업 42억원 ▲울산 화학적 재활용(해중합)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사업 2억원 등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국회 예산심사가 지연되고는 있지만, 지금이 국비 증액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주요 예결위 위원들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 설득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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