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일 오전 3시6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이 발화 1시간 34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장비 16대와 진화대원 69명을 신속하게 투입, 발화 1시간34분만인 이날 오전 4시 40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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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3시6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이 발화 1시간 34분만에 주불을 진화했다.[사진=산림청] 2023.12.07 nulcheon@newspim.com |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조사 감시반의 현장 조사를 거쳐 정확한 산불 발화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림 내에서는 화기 소지와 불을 피우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를 포함 경북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강풍특보와 건조특보가 함께 발효 중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