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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목표액 18억 3000만원

기사입력 : 2023년12월01일 14:42

최종수정 : 2023년12월01일 14:42

시청·조치원역 광장에 설치...첫날 개인·법인 성금 이어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개인·법인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식 기념 퍼포먼스.[사진=세종시] 2023.12.01. goongeen@newspim.com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2024나눔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18억 3000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중 세종시민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게 시청과 조치원역 광장에 1개씩 세워졌다. 모금 목표액의 1%를 모금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세종점자도서관의 블레싱 하모니카 합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세종시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가입식도 진행됐다.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는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세종 28호), 서영석 ㈜세종시 한글빵 대표(세종 29호), 신규철 삼우나이프‧세라믹 대표(세종 30호)가 5년간 1억 원을 기부키로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는 개인과 법인 기부자의 성금이 이어져 나눔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5000만원, 김시유 태명산업개발 대표이사가 3000만원, 비전세미콘㈜ 2869만원을 기부해 첫날 세종시 나눔 온도를 높였다.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금송산업개발,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 세종홍판서댁, 동원유지, ㈜현대주류상사도 2000만 원씩 기부했다.

기부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면 되고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와 연계해 법정기부금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모여 온도탑이 100도를 넘는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를 수 있도록 마음과 정성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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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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