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비유테크놀러지가 온라인 게임 개발사 레트게임즈에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을 공급한다.
코스닥 상장사 비유테크놀러지(대표 이진엽)는 글로벌 WEB3.0 플랫폼 기업 바이핀과 손잡고 블록체인 솔루션 ADC(All-in-one DLT Core)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을 레트게임즈(대표 김성윤)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비유테크놀로지는 레트게임즈에 분산원장 코어 최적화 솔루션 ADC를 납품하고, 레트게임즈 대표작 포메리움 등에 온보딩(On-Boarding) 가능한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을 공급하게 됐다.
또 비유테크놀러지의 솔루션을 활용해 레트게임즈가 게임 아이템 등의 디지털 자산을 발행할 경우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어 매출과 이익 향상에 수혜를 입을 예정이다.
레트게임즈는 게임 데이터의 웹3 온체인 데이터 변환을 관찰하고 검증하는 '가디언즈' 등을 적극 활용해 단기간 48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했으며, 이를 통해 약 18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아울러 레트게임즈는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비유테크놀로지의 블록체인 솔루션 ADC와 디지털 자산 발행 솔루션 도입으로 게임에서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시스템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비유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게임 분야에서도 ADC가 가장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솔루션이라는 점을 증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1만 TPS(초당 블록체인 처리속도) 이상의 블록체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가진 ADC의 잠점이 부각되며 도입을 문의하는 기업이 지난 분기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또 "레트게임즈는 유저의 사용자 PC에 설치되는 가디언즈 시스템으로 오프체인 및 온체인(스왑) 게임 데이터의 비정상 거래 탐지와 검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검증을 수행한 유저가 PMG 토큰으로 보상받는 방식의 웹3 기반 비즈니스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유테크놀러지는 레트게임즈와의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게임 업계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 공급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비유테크놀로지 로고.[사진=비유테크놀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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