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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테크놀러지, 레트게임즈에 ADC 솔루션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 공급

기사입력 : 2023년11월30일 13:41

최종수정 : 2023년11월30일 13:41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비유테크놀러지가 온라인 게임 개발사 레트게임즈에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을 공급한다.

코스닥 상장사 비유테크놀러지(대표 이진엽)는 글로벌 WEB3.0 플랫폼 기업 바이핀과 손잡고 블록체인 솔루션 ADC(All-in-one DLT Core)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을 레트게임즈(대표 김성윤)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비유테크놀로지는 레트게임즈에 분산원장 코어 최적화 솔루션 ADC를 납품하고, 레트게임즈 대표작 포메리움 등에 온보딩(On-Boarding) 가능한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을 공급하게 됐다.

또 비유테크놀러지의 솔루션을 활용해 레트게임즈가 게임 아이템 등의 디지털 자산을 발행할 경우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어 매출과 이익 향상에 수혜를 입을 예정이다.

레트게임즈는 게임 데이터의 웹3 온체인 데이터 변환을 관찰하고 검증하는 '가디언즈' 등을 적극 활용해 단기간 48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했으며, 이를 통해 약 18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아울러 레트게임즈는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비유테크놀로지의 블록체인 솔루션 ADC와 디지털 자산 발행 솔루션 도입으로 게임에서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시스템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비유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게임 분야에서도 ADC가 가장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솔루션이라는 점을 증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1만 TPS(초당 블록체인 처리속도) 이상의 블록체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가진 ADC의 잠점이 부각되며 도입을 문의하는 기업이 지난 분기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또 "레트게임즈는 유저의 사용자 PC에 설치되는 가디언즈 시스템으로 오프체인 및 온체인(스왑) 게임 데이터의 비정상 거래 탐지와 검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검증을 수행한 유저가 PMG 토큰으로 보상받는 방식의 웹3 기반 비즈니스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유테크놀러지는 레트게임즈와의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게임 업계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 공급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비유테크놀로지 로고.[사진=비유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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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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