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적 분쟁해결 및 자금조달 법제·실무 개선방안 공유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무부는 2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콘퍼런스룸에서 2023 기업환경개선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환경개선 국제콘퍼런스는 세계은행(World Bank)이 각국을 상대로 진행하는 기업환경 평가에 대한 대응방향과 기업법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로 세계은행, 아태경제협력체(APEC),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및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정부 관계자, 국내외 주요 중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법무부는 2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콘퍼런스룸에서 2023 기업환경개선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제공=법무부] |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세계은행이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신 기업환경 평가항목 중 대체적 분쟁해결(ADR) 및 자금조달 분야의 구체적인 평가요소 및 우리나라가 향후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은행의 기업환경 평가란 각국의 기업환경을 분석해 순위를 측정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23위를 기록한 이래 지난 2019년 190개국 중 종합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업법제 마련 및 기업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선진적인 법질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