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상민, 국민의힘 입당·제3지대 합류 가능성에 "다 열어놓고 생각 중"

기사입력 : 2023년11월21일 17:39

최종수정 : 2023년11월21일 17:39

"일반론적으로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생각 중"
"새로운 정치적 목표 이루기 위해 나름의 설계하려 해"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비명(非이재명)'계 중진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향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 국민의힘 입당과 제3지대 신당 합류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 초청 강연 전 기자들과 만나 "일반론적으로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생각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3.07.19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이날 '12월까지 향후 거취에 대해 표명하겠다고 말씀하신 이후 국민의힘 입당 얘기도 나온다'는 기자의 질문에 "그건 오늘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다. 다음 기회에 그런 말씀을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저도 고민이 적지 않고 마음 속이 심란하다"면서 "그걸 일일이 다 방송에다 얘기했더니 너무 왔다 갔다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말 조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12월 초까지 입장 발표가 나오는 거냐는 질문엔 "지금으로부터 10여일 전에 한 달 내라고 말씀드렸는데, 따져보니까 12월 초 첫째 주다. 그 안에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일부러 12월로 정한 건 아닌데 다들 12월 하순, 그리고 내년 이렇게 (이야기) 하길래 전 빨리 결단하고 빨리 (입장)표명하고, 제 나름대로 선택을 찾아 새로운 정치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름의 설계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만 또 그렇게 하긴 그렇고, 하여튼 12월 초까지는 저희 민주당에 있을 것인가 나갈 것인가를 정할 것"이라며 "그게 정해져야 그 다음 선택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생각을 할 수 있지 않겠냐"고 여지를 남겼다.

한편 이 의원은 '혁신계'를 자처하며 지난 16일 출범한 비명계 의원들의 모임 '원칙과 상식'에는 합류하지 않은 상태다. 모임 불참 사유로는 "이미 혁신을 요구할 단계가 지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칙과 상식' 모임에는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소속돼 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