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스우파2', 화제성·시청률 모두 잡고 종영…"모든 건 크루 덕분"

기사입력 : 2023년11월17일 12:05

최종수정 : 2023년11월17일 12: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두 번째 시즌을 맞아 글로벌 서열 1위를 가리는 댄스 서바이벌로 외연을 확장한 '스우파2'가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각 크루 수장인 원밀리언의 리아킴, 베베의 바다, 딥앤댑의 미나명, 잼 리퍼블릭의 커스틴, 레이디바운스의 놉, 마네퀸의 펑키와이, 울플러의 할로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스우파2'에 참여한 각 크루들의 리더 [사진=Mnet] 2023.11.17 alice09@newspim.com

이날 김지은 PD는 "'스우파'를 이번 년도 1월에 준비해서 10개월 간 많은 힘든 일도 있었고 생각지도 못한 일들로 힘들었는데 결과도 너무 좋았고 뿌듯한 것 같다. 이 결과들이 '스우파' 댄서들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리아킴은 "시즌1에 이어서 시즌2가 나올까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시즌2에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다. 시즌2가 끝난 지금은 시즌10, 20까지도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 나옴으로서 많은 걸 얻었다. 팀원도 그렇고 좋은 경험도 얻었다. 너무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저 스스로에게도 앞으로가 기대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스틴 역시 "아직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만감이 교차되고 있다. 스우파2에 출연하고, 참여하게 돼서 너무나도 기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스우파2' 연출을 맡은 김지은 PD [사진=Mnet] 2023.11.17 alice09@newspim.com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이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역시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만큼 댄서신은 더욱 확장됐다.

이에 바다는 "일단 팬들이 정말 많이 생겼다. 또 춤을 배우러 오시는 분들도 많아졌다. 춤에 대한 진입장벽이 조금 더 낮아진 느낌이다. 이게 출연 전과 후에 가장 큰 차이"라며 "많이 찾아와주시는 만큼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것 같다. 댄스신이 더 커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할로는 "저 역시 너무 감사한게 스트릿 댄서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아졌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스우파2'에 참여하길 너무 잘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또 커스틴은 "외국인 댄서로서 참여를 해서 한국 팬들이 정말 많이 생겼다. 모든 연령대에서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셨고, 저희가 프로그램에서 춤을 추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면서 사랑해주시고 영감을 얻었다고 해주셨다. 많은 분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영감을 줄 수 있었다는 것이 감사했다. 한국과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전했다.

'스우파2'는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스우파2'에 참여한 각 크루들의 리더 [사진=Mnet] 2023.11.17 alice09@newspim.com

이에 김 PD는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댄서들이 정말 열정 넘치시고, 한 분야에서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저 역시 일을 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에서 미션을 수행해 가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뤄냈을 때 시청자들도 그걸 보고 용기를 얻었다는 댓글을 봤을 때 제일 뿌듯했다. 이번 시즌은 특히나 글로벌적으로 확장이 됐고 개개인의 실력이 너무나 출중했기 때문에 퍼포먼스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이 모든 게 인기 비결이지 않을까 싶다"고 분석했다.

또 "'스우파1', '스맨파'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글로벌 확장을 한 것"이라며 "제일 기억에 남는 피드백이 예능을 보면서 울었던 건 처음이라는 거였다. 리아킴 씨와 미나명 씨의 서사는 정말 진짜였다. 연출적으로 하라고 했던 건 전혀 없었다. 있는 그대로 여쭤봤고, 있는 그대로 방송에서 보여주셨다. 그 점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이 안에서 대화를 하시고, 화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촬영장에서 많이 울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댄서들이 만들어주신 것들을 제가 날로 받아 먹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미나명은 "요청을 받아서 했던 건 없었다. 제가 과몰입을 했던 것 같다. 격한 액션이 많았는데, 지금 와서 돌아보면 리아킴 언니랑 개인적으로 대화를 했을 때도 언니가 출연하는 걸 알고 있음에도 출연 결심을 했었다. 저희가 탈락배틀 후에 언니한테 많은 힘을 받았다. 요즘에도 같이 연습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스우파2'에 참여한 각 크루들의 리더 [사진=Mnet] 2023.11.17 alice09@newspim.com

이번 프로그램에서 바다는 리더 계급에서 선보인 '스모크(Smoke)' 안무로 챌린지를 만들어내며 각종 SNS를 뜨겁게 달궜다. 그리고 바다의 크루 베베는 이번 '스우파2'의 최종 우승팀이 됐다.

그는 "'스우파2'가 제 춤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 내가 이렇게까지 간절하게, 애절하게 모든 걸 쏟아 부어서 춤 출 수 있었던 적이 있었나 싶다. '스우파2'를 통해 그 순간을 발견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성장하고 싶었고, 여러 댄서들과 많은 걸 하고 싶었다"며 "우승 상금은 잘 받았다. 팀을 위해서 쓰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저희가 아직 저희만의 공간이 없어서 돈을 더 벌어서 저희 공간을 상금과 같이 꾸미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이 종영 후 각 크루는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 5분 만에 매진됐다.

바다는 "콘서트 준비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또 저희 모든 댄서들이 실제로 봤을 때 텐션과 에너지가 어마어마하다. 프로그램 안에서 보시는 것과, 눈앞에서 보시는 것이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실제로 봤을 때 저희가 진짜 더 잘한다. 거기에 기대감을 쌓으면서 와주셨으면 좋겠다. 각 팀의 무대도 있지만 같이 하는 무대가 있기 때문에 화합해서 멋진 댄서만 모인 합동 무대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