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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무비 감독을 만나다] 김성수 감독 "이야기가 배우들을 끌어당겼죠"

기사입력 : 2023년11월16일 15:43

최종수정 : 2023년11월17일 07:0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오래도록 한국 영화계를 지켜온 김성수 감독이 '서울의 봄'으로 마음 속 오래도록 품고있던 이야기를 들춰낸다. 어린 시절 직접 경험했던 1979년 그날 밤, 9시간 동안의 이야기다.

김성수 감독은 22일 '서울의 봄'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이 시점에, 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야 했던 이유를 얘기했다. 정우성, 황정민은 물론이고 한국의 대표 영화배우들이 줄줄이 나오는 실제 역사를 담은 영화의 모든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전두광은 여러 사람들의 투표로 뽑은 이름이에요. 좀 희화된 느낌이라 자연스러운 게 낫지 않나 했는데, 저희 10년 넘게 해온 팀들이 다 그게 좋다고 하니까. 실제로도 영화 속에서도 그 인물 때문에 모든 일이 벌어지는 거고 원래의 인물로부터 완전히 별개일 순 없겠죠. 그 이름이 어떤 지시어로서 좋은 이름이라면 괜찮았어요. '아수라'도 그랬지만 영화 안에서는 하고 싶은 대로 다 해야 만족하는 못된 버릇이 있는데 이름을 바꾸니 여지도 좀 생기고 운신의 폭이 좀 넓어졌죠."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023.11.16 jyyang@newspim.com

'서울의 봄'의 가장 큰 매력은 실제 사건의 결말을 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하다는 점이다. 극중 전두광의 승리도 결코 쉽지 않았음을, 그리고 그를 저지하려던 인물들이 분명히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관객들은 저도 모르게 손에 땀을 쥐고 이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흥미진진하게, 또 조금은 참담한 마음으로 관전하게 된다.

"이 이야기에 늘 관심이 많았으니까 시나리오가 저한테 왔을 때 좀 놀랐어요. 기어코 나를 찾아오는구나 싶었죠. 그래서 재밌었어요. 했던 영화 중에 가장 어려웠고, 모든 면에서 골머리를 썩었지만 촬영장에서 시나리오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만들어 나가면서 감흥이 새로웠죠. 역사를 그대로 재현한다기보다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제 의구심과 상상력으로 빚어낸, 그때 이랬을까 저랬을까 했던 것들을 풀어내는 시간이었죠. 어릴 때부터 품었던 생각들의 결정체가 이 시나리오로 이렇게 다 응집돼 있었기 때문에 만드는 과정에선 좀 흥분 상태였어요."

시나리오가 찾아왔을 때 여러 감정이 교차했던 만큼, 영화 속에선 김성수 감독이 고민하고 신경쓴 부분들이 눈에 띈다. 영화의 톤을 지나치게 감정적이거나 드라마틱하게 연출하기보다 다큐멘터리가 생각날 만큼 건조하게 유지하기도 한다. 권력욕에 휩싸인 전두광과 대척점에 선 이태신은 오히려 실제 인물과 거리를 둬서 상식적인 군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서울의 봄'의 한 장면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023.11.09 jyyang@newspim.com

"가물가물하긴 해도 감히 말하길 '나만큼 아는 사람이 있어?'라고 할 정도로 자부심이 있었어요. 누구 못지않게 내 안에 충분히 녹아 있으니까 마음대로 하더라도 근간은 벗어나지 않을 거란 자신감도 있었죠. 그래도 삽질은 했어요. 극은 확실히 공방전이 돼야 했고 다 예측되면 재미없으니까 역사적 정황을 좀 넘어서야 되는 게 많았죠. 아예 이태신은 캐릭터도 바꾸고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자. 그렇게 맘 먹었죠."

김성수 감독이 그려낸 극 중 전두광은 욕망으로 가득한, 그리고 그 욕망에 결국은 잠식돼버린 인간이다. 군인으로서 본분에 충실한 얼마나 많은 이들이 그를 막아서려 했는지, 또 소규모 사조직이 어떻게 군 전체를 장악했는지 언제든 벌어질 수 있는 일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경각심을 일깨운다.

"전두광은 욕망을 위해 모든 걸 동원하고 주변을 다 이용하고 승리에 도달했을 때 탐욕에 완전히 먹혀버리는 거예요. 그렇게 우리가 아는 현대사의 유명한 악당이 탄생한 거죠. 영화는 거기서 끝나지만 그 뒤에 훨씬 더한 악행을 벌이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할 수 있죠. 활화산 같은 전두광에 비해 이태신은 정말 오히려 부드럽고 노장 철학에 나오는 물 같은 사람이었음 했어요. 강력한 마초들의 리더십이 아니라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고 책임감과 신념이 있는, 선비같은 사람이라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거라고. 늘 평정심을 유지하는 이태신을 통해 이 영화를 볼 때 관객들이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이태신 역에 김 감독의 페르소나인 정우성을 캐스팅하기도 쉽지는 않았다. 다른 역 배우들 역시 마찬가지다. 영화를 보다보면 어떻게 이렇게 많은 한국의 유명 배우들이 다 모였을까. 놀라울 지경이다. 황정민과 정우성, 박해준, 김성균, 박훈, 이준혁, 정해인, 안내상 등 자주 보인 배우들 외에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아들인 배우 남윤호, '나는 자연인이다'의 성우로 활약한 정형석까지 매 신에서 빛나지 않은 배우가 없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023.11.16 jyyang@newspim.com

"정우성 씨 시나리오 주고 그때 '헌트' 끝나고 나서 그런지 안한다고 했어요. 계속 스토커처럼 괴롭혔죠. 신 안에서 모두가 움직이고 있고, 얘기를 주고받고 에너지가 흘러가는 그림을 계속 만들어야 했어요. 일부러 연극 쪽을 많이 하신 분들을 모셨고 알아서 잘 해주시니까 더 군무가 되고 이렇게 막 군상들의 어떤 아귀다툼, 이합집산이 잘 표현이 됐죠. 유명세에 비해 분량이 적어도, 이 이야기가 그분들을 끌어당긴 것 같아요. 그냥 대사 한마디 없이 뒤에서 벌떡 일어서고 소리나 내다가 가야하는데도 굉장히 우리가 뭔가 중요한 거를 만드는데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졌나봐요. 편집하면서도 그 자리에서 똑같이 계속 연기하는 걸 보면서 좀 감동적이라고 할까요. 보이지 않게 이 영화를 위해 서로 헌신하고 있구나 싶었죠."

항간에선 영화는 픽션이니, 시원하게 실제와 달라진 결말을 이제는 보고싶어하는 관객들의 목소리도 있다. 김 감독은 그래도 "그건 너무 쉬운 결론"이라면서 '서울의 봄'이 그래도 보여주고 싶었던 그때 당시 나라와 본분을 지킨 군인들의 가치있었던 행동들을 짚었다.

"영화에서처럼 많은 군인들이 막기 위해 너무도 노력했어요. 그리고 너무 큰 비극과 불행을 겪었죠. 자신들을 위한 선택이 아니었는데도요. 인생에서 보상받을 수 없는 걸 겪은 이들을 우리가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그런 사람이잖아요. 젊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능동적으로 역사를 돌아보고 상상할 수 있다면 아마 뭔가를 스스로 건져올릴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 있었고 또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저의 평생의 수수께끼와 의구심들이 지금 젊은 관객들의 호기심과 딱 접점이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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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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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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