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PPI 기다리며 상승...타겟·JD닷컴↑

기사입력 : 2023년11월15일 22:21

최종수정 : 2023년11월16일 21:04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15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예상보다 둔화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치에 금리 인상 종료 관측에 힘이 실린 가운데, 미국 하원이 14일 내년 1~2월까지 사용할 추가 임시 예산안을 가결 처리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한층 강화됐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15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20.50포인트(0.45%) 오른 4531.25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다우 선물은 119.00포인트(0.34%) 상승한 3만5006.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107.75포인트(0.68%) 전진한 1만5989.25에 거래 중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2.37%, 1.91% 오르며 지난 4월 27일 이후 최고의 하루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역사상 70번째 조정장 진입을 기록한 나스닥 지수는 조정 영역 탈출에 성공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던 10월 CPI는 주가를 띄우기에 충분했다. 미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월 대비 보합, 전년 대비 3.2% 상승했다고 밝혔다. 9월(0.4%, 3.7%)에 비해 오름세가 크게 둔화한 것이다. 헤드라인 CPI 수치가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4.0% 올랐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였다. 

베어드 프라이빗 자산운용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 애널리스트는 "10월 CPI 보고서는 기본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 추세와 경기 냉각을 확인하고 연준의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에 쐐기를 박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미국의 주택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연준이 단시일 내에 금리 인하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타켓 매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급락한 채권 금리는 소폭 상승 중이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4bp(1bp=0.01%포인트) 상승한 4.465%, 2년물 금리는 3.3bp 오른 4.85%를 각각 가리키고 있다. 전날 CPI 발표 후 연준의 긴축 종료 관측이 굳어지며 미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전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 판매 수치에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사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PPI는 9월 2.7% 올랐던 데서 10월 1.9%로 오름세가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월 직전 달에 비해 0.7% 증가했던 소매 판매도 10월 0.3% 감소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소비는 미 경제의 3분의 2에 이를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까닭에 미국의 소매 판매 추이는 미국의 성장을 파악할 때 매우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또 시장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7일까지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이날 개최될 미·중 정상회담에도 주목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인공지능(AI) 군사 이용 제한과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보여주기 위한 정상 간 합의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대형 유통업체 ▲타겟(종목명:TGT)의 주가가 13% 넘게 급등하고 있다. 회사가 이날 발표한 3분기 주당순이익(2.1달러)과 매출(254억달러)는 월가 예상(1.48달러, 252억달러)를 모두 뛰어넘었다.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이커머스 기업 ▲제이디닷컴(JD)도 공급망 차질 해소로 순이익 증가를 보고한 후 주가가 7% 가까이 오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