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커지는 美 '골디락스' 기대…월가, 2024년 주식·채권 낙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플레 내리고, 경제 지지력
펀드매니저, 작년 이후 4월 이후 첫 주식 '비중확대'
채권 낙관도 역대 최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경제가 이른바 골디락스(Goldilocks, 경제가 적절히 성장하면서 과열되지 않고, 물가가 안정된 이상적 상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와 전투가 어느 정도 승기를 잡은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경제도 탄탄한 지지력을 보이면서다.

이달 들어 공개된 미국의 10월 물가 및 고용 지표는 이 같은 전망을 지지한다.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 CPI 수치가 전달에 비해 오르지 않는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4.0%로 지난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는 전달보다는 둔화했지만, 여전한 고용시장의 지지력을 확인했다. 10월 비농업 부문에서는 15만 건의 신규 고용이 이뤄졌다. 미국의 노동 가능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신규 고용 건수가 10만 건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여전히 충분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는 것이다. 같은 달 실업률은 9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3.9%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1.15 mj72284@newspim.com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종료됐음은 물론 내년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는 피벗(pivot, 정책 기조 전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하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연준이 이르면 5월 금리 인하를 개시해 총 100bp(1bp=0.01%포인트)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가격에 반영 중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76%의 펀드매니저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됐다고 판단했다. 이는 10월 설문조사 당시 60%보다 높아진 결과다.

노스스타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에릭 쿠비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시장 전반이 침체와 인플레이션이라는 부정적인 전망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현실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고 전 시장에서 골디락스의 순간을 맞이한 것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10월 CPI 지표는 이미 주식시장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던 시장의 기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일제히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 15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3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7%, 나스닥 종합지수는 2.10%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BofA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달 주식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overweight)였는데 이들이 이 같은 의견을 낸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마이클 허트넷 BofA 전략가는 "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은 BofA 서베이 역사상 채권에 대해 가장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0%의 응답자들은 채권 금리가 내년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채권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6.7bp 밀린 4.465%를 기록했으며 2년물 수익률도 21.1bp 급락한 4.830%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허트넷 전략가는 "11월 펀드매니저 서베이(FMS)에서 가장 커다란 변화는 거시 전망이 아니고 인플레이션과 금리와 수익률이 더 낮아질 것이라는 확신"이라고 설명했다.

펀드매니저들의 채권 낙관.[차트=블룸버그, BofA] 2023.11.15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