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가정폭력·스토킹 피해자 신속 보호" 경찰, APO 시스템 개선 나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찰, 올해 2~9월 APO 개선사업 추진...8억7000만원 소요
법원 피해자 조치 결정 후 즉시 시행 가능
APO 인력 충원 과제...경찰, 인력 재배치 통해 확보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가정폭력과 아동·노인학대 예방 업무를 전담하는 학대예방경찰관(APO)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나선다.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와 시스템 자체 기능을 개선해 활용도를 높여 본연의 업무인 가정폭력, 학대 범죄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인력 보강등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이 올해 추진한 APO 시스템 개선 과제가 마무리됨에 따라 일부 개선 사항들을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8억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APO 시스템 개선사업을 실시해왔다.

학대예방경찰관은 기존 가정폭력전담경찰관 제도를 보완해 2016년 새롭게 발족된 조직으로 가정폭력과 아동·노인 학대 사건에 대한 예방, 수사, 사후 관리를 총괄 전담하고 있다.

개선사업에서는 스토킹(6억7000만원), 가정폭력(1억6000만원) 관련 예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범죄 피해자 보호조치의 신속한 대응을 강화하는 방향에 초점을 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스토킹하던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전주환. 2022.09.21 mironj19@newspim.com

우선 APO 시스템과 형사사법포털(KICS), 서울시 등 지자체와 연계가 강화된다. APO 시스템과 KICS 정보가 실시간 연동되며 서울시 등 지자체와는 피해자의 신고 접수된 내용과 피해자 관련 지원정보를 실시간 공유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가정폭력과 학대, 스토킹 범죄에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임시조치, 긴급응급조치, 잠정조치 등이 내려질 수 있다. 해당 조치는 법원에서 결정이 내려져야 실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경찰은 그동안 법원에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해 조치의 신속한 시행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APO 시스템과 KICS와 실시간 연동이 됨에 따라 해당 조치들에 대한 법원의 결정내용을 즉각적으로 파악해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지자체에는 신고접수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지자체에서 행할 수 있는 피해자 보호조치와 지원이 즉각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또 현장에서 APO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12 내부 시스템에서 APO시스템으로 연결을 해 범죄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관리이력을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역경찰들은 업무용 휴대폰을 통해 언제든지 APO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올해 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APO 시스템 개선은 추후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약 2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피해자케어포털 시스템을 통합 플랫폼으로 조성하는 ISP 사업을 추진한다.

통합 플랫폼이 조성되면 현재는 범죄 유형별로 각 기능에서 피해자 보호 업무를 맡던 것을 하나의 기능에서 통합 플랫폼으로 관리해 효율적인 피해자 보호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정폭력, 아동·노인학대, 스토킹 등 범죄 대응에 있어 시스템 개선 외에도 APO 인력이 오히려 줄어드는 상황인만큼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청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APO 인력은 2021년 737명에서 지난해 707명, 올해 8월 기준 698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의 아동학대 검거 건수는 2019년 4645건에서 지난해 1만1970건으로 2배 넘게 늘었다.

APO 인력 확보와 관련해서 경찰은 APO 인력 증원은 어려운 상황에서 조직개편안 기조에 따라 인력 재배치등을 통해 인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과학·미래 치안이 강조되면서 현장 대응을 과학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개선사업이 진행됐다"며 "가정폭력, 학대, 스토킹 범죄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에는 인력 재배치를 통해 APO 전담 인력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