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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청주 서원' 與 김진모 "명품 주거·교육 지역 만들 비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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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모 국민의힘 청주 서원 당협위원장 인터뷰
"험지 아냐...역량 보이면 충분히 이길 지역"
"현도면·남이면 등 효율적 개발 가능"

[청주=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진모 국민의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당협위원장은 청주에서 나고 자라 고등학교까지 마친 청주 사람이다. 이후 검사장까지 이른 24년간의 검찰 공직 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내년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위원장은 청주 서원구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공직자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와 고향 청주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정계에 투신했다"고 밝혔다.

청주 서원 선거구는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며 생겨난 선거구다. 2004년 흥덕구 인구가 늘며 분구된 청주 흥덕구 갑이 이 선거구의 전신이다. 17대부터 20대까지는 오제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리 4선을 했고, 21대 국회의원도 이장섭 민주당 의원이다.

국민의힘에게 있어 흥덕구 갑-서원구로 이어지는 20여년 동안 한 번도 의석을 차지한 적이 없는 험지다. 그럼에도 김 위원장은 "서원이 꼭 험지는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최근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는 승리했고, 과거 패배 때도 격차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얼마나 지역에 밀착했는지, 얼마나 국민들이 원하는 후보를 발굴하고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왔는지가 중요하다"며 좋은 정책을 만들고 역량을 보이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자신감을 강조했다.

서원 주민들의 민심을 얻기 위해 그가 가진 비전은 '명품 주거, 명품 교육 지역'이다. 현도면, 남이면 등 지역 곳곳을 효율적으로 개발해 교육, 환경, 문화 분야에서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청주=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진모 국민의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당협위원장 2023.11.13 kimsh@newspim.com

다음은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 서원 당협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법조계에 오래 몸 담으셨다. 정계에 투신해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포부는.

▲청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오고 서울로 가서 공직생활을 오래 했다. 공직생활 과정에서 고향의 어떤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덕도 보고 하면서 잘 지냈다. 이제 어느 정도 공직자로서의 커리어를 나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니 두 가지가 뒤돌아 보였다.

하나는 저의 역량으로 세상에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러면서 고향을 돌아보니 너무 고향을 소홀히 하기도 했고 덕을 본 것만 있지 기여한 게 없어서 고향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했다.

그 다음은 법조인으로서의 삶이다. 청와대 비서관, 법무부, 대검에 근무하면서 사실은 정치권과 맞물리는 경험을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뭔가 사회에 기여를 한다면 정치를 통해서 기여하는 것이 제일 효율적이고 많이 아는 분야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청주에는 4개의 지역구가 있다. 상당구를 제외하고는 국민의힘에 있어 험지로 평가한다. 민주당세가 강한데 각오는.

▲서원구에 대해서 험지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20년 동안 민주당 출신 후보가 늘 당선이 돼서 이겨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현실적으로 보면 직전 지방선거나 대통령 선거 때는 상당한 표차로 국민의힘이 이겼고 몇 번의 패배는 간발의 차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험지라기보다는 결국 국민의힘이 얼마나 중도층이나 이 지역에 밀착해 들어 가 있었느냐, 그리고 얼마나 국민들이 원하는 후보를 잘 발굴하고 신진 세력을 개발하고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왔느냐, 그리고 취약한 측면이랄 수 있는 여성이나 청년에 다가가려고 하는 노력이 얼마나 충분했느냐가 중요한데 그건 좀 부족했다. 험지 중에서 그래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고 노력하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지역이라고 본다.

험지라는 이야기는 맞지 않다. 제가 열심히 노력해 좋은 정책을 내세우고 역량을 보이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서원 민심은 어떤가. 또 서원을 위한 비전을 살짝 공개한다면.

▲서원은 청주의 대표적인 청주의 주거 지역이자 교육의 중심이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명품 주거 지역, 아주 뛰어난 교육 환경 지역이라고는 못한다. 20년 동안 민주당 출신 의원들이 이곳을 책임져 왔는데 확실한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이나 사업을 벌이는 것이 부족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예컨대 장암동 지역에 남아 있는 토지라든지, 물론 오랫동안 논의되고 있지만 교도소 주변이라든지, 좀 더 넓게 보면 남이면, 현도면 지역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또 기존 주거 지역의 안전 문제, 교육, 환경, 문화 문제 등 이런 것들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그러면 북쪽 벨트에 있는 생산시설, 산업시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서원에 와서 살고 싶어 할 것이다.

더 큰 발전을 이룬다면 현도면이나 남이면에 있는 대규모 그린벨트 지역을 풀어서 꼭 공장이 아니라도 주민들이 즐기고 배우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개발 사업도 할 수 있다. 서원 벨트를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에 필요한 비전을 만들어 10년, 20년 미래를 보고 추진해 갈 수 있는 공약들을 지금 만들고 있다.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게 매우 중요한 선거다. 충북 청주 서원의 새 얼굴로 국민의힘에 대한 바람과 각오는.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무엇인지는 지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대통령을 포함해 국민의힘에 몸담고 있는 모든 정치인들이 다 그것을 알고 있다. 변신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인데, 그게 국민의 요구이고 타당한 측면이 많다.

인요한 혁신위에서 보여주다시피 끊임없이 본질을 추구하면서, 한편으로는 국민의힘이 갖고 있는 기존의 인적 네트워크나 자원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또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서 국민에게 신선한 모습을 보이고 정책 개발도 더 열심히 해 나가야 한다. 그러면 집권여당으로서 자신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국민의힘이 될 수 있다.

그러면 이길 수 있다. 우리 국민들은 굉장히 균형 잡힌 감각을 갖고 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충청, 특히 청주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오랫동안 감동 없는 정치를 해왔다. 지역에 무관심하기도 했고 특별히 해놓은 것도 없다.

그렇다면 청주에서의 선택은 충분히 국민의힘 쪽으로 올 수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

[청주=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진모 국민의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당협위원장 2023.11.13 kimsh@newspim.com

◆김진모 프로필

-1966년생, 충북 청주 출생
-청주신흥고,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제29회 사법시험 합격, 제19기 사법연수원 수료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민정2비서관,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법무법인 하윤 변호사
-국민의힘 청주시 서원구 당협위원장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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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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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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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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