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9일 개막...80여개국 1900여명 참가 예정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13일 김종욱 부시장 주재로 행정지원단 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행정지원단 해당 부서장을 비롯해 강원2024 조직위원회,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의 대회 준비상황과 각 부서별 중점 추진현황 및 향후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강릉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핌 DB] |
또 ▲올림픽 열기 확산을 위한 전략적인 대회 홍보방안 ▲도시경관 조성 및 정비 ▲청소년 국제교류 및 강릉을 홍보할 수 있는 특색있는 문화행사 연계 추진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 환경조성을 위한 교통관리 및 소방안전 대책 ▲제설방안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14일간 강릉·평창·정선·횡성에서 분산 개최되며 7개 경기, 15개 종목에 80여 개국 1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강릉시에서는 빙상경기 전 종목이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종욱 부시장은 "기존 시설을 활용한 경제적이고 지속가능한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관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동계 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