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대표이사 한재동)가 13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태웅로직스의 2023년 3분기 누적 연결 실적은 매출액 5680억8400만원, 영업이익 235억5800만원, 당기순이익 172억3700만원이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미중 무역마찰과 러우전쟁 영향으로 마켓의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이 지속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유라시아 지역 물류와 프로젝트 물류부분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국내외 계열사들의 실적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단일분기 연결 실적을 기준으로 영업이익률 또한 전분기 대비 개선세를 보여 고무적"이라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국내외 지역 거점 확대를 통한 해외 진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기본 전략으로 사업을 키워 나가고 있다. 현재 태웅로직스의 해외 현지법인은 총 13개로, 회사는 각 법인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또한 기존 사업과 시너지 발생이 가능한 신규 물류 사업 발굴을 사업 기조로 삼고 지속적인 물류 서비스 저변 확대와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수익 다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태웅로직스는 지난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래, 해외 이사 물류, 창고 사업, ISO 탱크 컨테이너 사업, 항공 혼재 사업 등에 진출해왔다.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이사는 "물류 기업의 경쟁력은 곧 물류 서비스의 범위 및 규모와 연결된다"라며, "해상, 항공, 육상을 모두 다루는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지난 2021년과 2022년 중 축적된 사업 규모를 기반으로 물류 서비스 영역 다변화와 기업 성장을 위해 신규 사업 발굴과 해외 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태웅로직스 로고. [사진=태웅로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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