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빛소프트는 13일, PC 온라인 MMORPG '에이카'의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현지 퍼블리셔인 씨비엠인터랙티브를 통해 진행된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6월 씨비엠인터랙티브와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문 버전 현지화 작업을 빠르게 완료했다. 이에 따라 11월 10일(현지시간)부터 북미 지역에서 OBT를 오픈했다.
씨비엠인터랙티브는 전 세계에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퍼블리셔로, 한국 본사와 튀르키예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개 이상의 PC 및 모바일 게임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한빛소프트] |
'에이카'는 200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비롯 3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으로, 끊임없이 펼쳐지는 5개 국가 간의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PVP 콘텐츠가 특징이다. 유저들은 승리를 통해 게임 내 국가 통치권을 확보하고, 실제 국가를 운영하듯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북미 게임시장은 연평균 8%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빛소프트는 씨비엠인터랙티브와 긴밀히 협의해 유저들의 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에이카'를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향후 추가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측은 "씨비엠인터랙티브는 다양한 국가에 맞춘 현지화 서비스 및 유저들과의 밀접한 소통으로 성장하고 있는 실력 있는 퍼블리셔"라며, "한국을 비롯해 기존 글로벌 여러 국가 유저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에이카'만의 매력으로 북미 유저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이카' 게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빛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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