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유인촌 장관과 이부진 위원장 회동
관광, 미용, 패션, 케이팝 댄스 관계자 현장 의견 청취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3일 'K-뷰티' 체험 공간인 서울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외래관광객이 선호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24년 외래관광객 2000만 명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 문체부] |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부진 위원장을 비롯해 관광, 미용(뷰티), 패션, 케이팝 댄스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참석 업체는 아모레퍼시픽(화장품), 뷰티플레이(메이크업), 제니하우스(미용), 앤더슨벨(패션), 뷰 성형외과(성형), 원밀리언(춤), 크리에이트립(여행플랫폼), 패스트레인(뷰티플랫폼)이다.
유인촌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이 회복되는 상황에서 K-컬처 전반에 대한 세계인들의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방한 수요로 전환하는 관광 전략을 찾기 위해 외래관광객들에게 K-컬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세계적인 K-콘텐츠 관광 플랫폼인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크리에이트립'과 제휴한 미용실의 경우 외국인 매출이 8배 상승했으며, '원밀리언'은 K-댄스 아카데미 수강생의 80%가 외국인일 정도로 외래객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유 장관은 다양한 업계의 참석자들과 만나 화장품·성형 등 미용(뷰티), 패션, 케이팝(K-POP) 댄스 체험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은 K-컬처 현장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듣고, 이와 연계해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외래관광객이 K-컬처의 발신지인 우리나라를 직접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한국방문의해위원회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 주체와 협력해 2024년 외래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