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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생성형AI]④ 네이버·카카오, 생성 AI 서비스 내실 다지기 전념

기사입력 : 2023년11월14일 07:00

최종수정 : 2023년11월14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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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AI 서비스 고도화' 및 '킬러 콘텐츠 개발' 등에 주력
최수연 네이버 대표 "AI 사업 부문 예상보다 결과 좋아"
홍은택 카카오 대표 "비용 합리적이고 실용적으로 접근할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사업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는 생성 AI 서비스의 상용화가 수익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서비스의 고도화 및 킬러 콘텐츠 개발,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4일 네이버와 카카오에 따르면 양사는 연내 초대규모 AI 언어모델을 활용한 광고 상품인 '클로바 포 애드(CLOVA for AD)'와 'AI 콘텐츠 봇'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클로바 포 애드는 광고주향 서비스로, AI 콘텐츠 봇은 이용자 관심사를 세분화한 카카오톡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성과가 기대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은 생성 AI의 첫 격전지를 B2B에서 찾는 중으로,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의 B2B AI 및 클라우드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반면) 카카오는 생성 AI에 뛰어들며 수익화 모델이 뚜렷하게 도출되지 못한 상황으로, KoGPT 고도화 및 수익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네이버·카카오 로고. [사진=네이버, 카카오]

◆ 네이버, 생성 AI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 개발로 비즈니스 확장 및 고도화 추진

네이버는 올해 8월 생성 AI 중심의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DAN 23' 컨퍼런스를 개최, 초대규모 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대화 생성 AI 서비스 '클로바X'와 생성 AI 검색 서비스 '큐(CUE:)' 등을 공개한 바 있다.

클로바X는 창작, 요약, 추론, 번역 등의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현재 답변 반복 생성 오류 등 클로바X의 이용자 피드백을 중심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 중이다. 연내에는 외부 문서 참조, 이미지 편집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큐는 복합적인 의도가 담긴 질문을 이해하고, 신뢰도 있는 최신 정보를 활용해 입체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쇼핑, 로컬 등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와 이를 연동해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큐를 모바일로 확대·적용하고, 멀티모달 기술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클로바X의 서비스 개선에 전념하는 것은 오픈AI가 제공하는 '챗GPT'나 구글의 '바드'와 비교해 강점으로 내세운 한국어 특화 서비스가 뚜렷한 차별점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클로바X의 경우, 챗GPT나 바드보다 한국어 답변을 더 빨리 제시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문장의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작업을 완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다. 이는 프롬프트를 제시해도 마찬가지로, 챗GPT나 바드와 비교해 여러 번 교정작업을 거쳐야한다. 클로바X는 챗GPT처럼 플러그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 않아 활용성 측면에서도 제한적이다.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한 자료조사에 있어서는 바드 대비 정확도가 조금 떨어진다.

다만, 큐의 경우, 클로바X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챗'이나 구글의 'SGE'와 달리 네이버 검색에 기반한 검색결과를 제시하기 때문에 한국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부를만하다. 블로그나 카페 등에 있는 게시글까지 전부 가져오는 만큼 신뢰도에 있어서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나, '빙'과 '구글' 검색보다는 정확도가 높다고 느껴진다. 이에 네이버가 쇼핑, 로컬 등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와 이를 연동하면, 한국형 생성 AI 서비스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지난달 클로바 포 라이팅(CLOVA for Writing)의 테스트도 시작했다. 클로바 포 라이팅은 네이버의 콘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해 창작자와 사업자의 글쓰기를 돕는 도구다. 네이버는 클로바 포 라이팅 기능을 네이버 서비스 내 다양한 영역에 적용해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가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네이버는 이달 중 나이카와 협업해 하이퍼클로바X와 광고를 결합한 '클로바 포 애드(CLOVA for AD)'의 파일럿 서비스도 내놓는다. 이는 기존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DA)의 브랜드 정보를 학습한 생성 AI를 결합한 게 특징으로, 나이키 등 협업 브랜드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AI로 이용자와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최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커넥트(connect) X'의 사내 테스트도 시작했다. 직군별로 특화된 도구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서 생성 기능을 지원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AI 모델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하이퍼클로바X' 로고. [사진=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와 관련해 "AI 사업 부문에서 예상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큐:나 클로바 포 라이팅과 같은 B2C 서비스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생성 AI 라인업은 테스트를 통한 고도화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하이퍼클로바X는 전문 분야 데이터를 중심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며, 클로바X는 이용자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 강화를 지속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테스트를 시작한 큐:나 클로바 포 라이팅는 네이버만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주제 영역을 확대, 서비스 확장 및 고도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카카오, 차세대 AI 모델 'KoGPT 2.0'과 AI 콘텐츠 봇으로 비즈니스 확장에 주력

홍은택 카카오 대표 [뉴스핌 DB]

카카오는 올해 7월 이미지 생성 AI '칼로(Karlo) 2.0'을 선보인 이후 AI 생태계 확대를 위한 '브레인 100X 프로그램'을 발표했지만,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차세대 초대규모 AI 언어모델인 'KoGPT 2.0' 공개를 늦추고 있다.

KoGPT 2.0은 카카오가 2021년 고개한 초대규모 AI 'KoGPT'를 고도화한 모델로, 카카오는 KoGPT 2.0을 기반으로 한 대화 생성 AI 'KoChatGPT(가칭)'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60억 파라미터, 130억 파리미터, 650억 파라미터 등 다수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특정 사업 분야를 타깃으로 경량형 AI 모델도 준비하고 있다. 비용 효율적인 마이크로 버티컬 AI 서비스 상용화가 목표로, 이를 위해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일부는 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오픈소스 모델의 파인튜닝도 병행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브레인]

아울러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를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콘텐츠 봇'의 연내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콘텐츠 봇을 이용해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이에 대해 "카카오 내부적으로 AI 콘텐츠 봇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연내 PoC를 할 모델이 10개 정도로 확장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카카오는 AI 콘텐츠 봇뿐만 아니라 여러 AI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체 개발 중인 모델뿐만 아니라 오픈 소스를 파인튜닝한 것부터 글로벌 빅테크의 생성 AI 모델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카카오는 파인튜닝을 할 경우에 호출당 비용이 1원보다 훨씬 더 적은 비용으로 서빙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고, 이에 비용 합리적이고 실용적으로 (AI 비즈니스에) 접근할 것"이라며, "AI 콘텐츠 봇에 전달하는 콘텐츠와 관련성이 높은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콘텐츠 제공을 위한 스폰서로 활동하면 광고 비즈니스로의 확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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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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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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