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역세권·직주근접'이면 구축도 집값 상승 뚜렷…역세권 물량 분양 성적표 관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기업 존재가 지역의 대표성…인지도, 이미지 긍정적 영향
신규 분양 시장서도 준수한 성적…"연내 분양 아파트 수요자 몰릴 것"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구축아파트라도 인근에 역세권이나 대기업과의 접근성에 따라 집값이 높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입주한 신축 아파트와 비교해도 가격이 높은 경우도 있었다.

실제로 신규 분양 신장에서도 역세권이나 대기업 접근성이 용이한 단지의 경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연내 공급이 예정된 아파트들 역시 '직주근접'과 역세권 입지 등에 따라 청약 성적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고분양가에 '옥석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내 공급 예정 아파트 인근에 대기업이 위치하거나 역세권 입지에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구축아파트라도 인근에 역세권이나 대기업과의 접근성에 따라 집값이 높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스핌DB]

◆ 대기업 존재가 지역의 대표성…인지도, 이미지 긍정적 영향

연내 신축 분양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과 대기업 접근성에 따라 구축아파트가 비교적 최근 입주한 아파트보다도 집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존재가 지역의 대표성을 나타내기도 하는 만큼 접근성이 용이한 단지가 지역 부동산 시장에 전반적인 인지도, 이미지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서는 '매탄주공5단지'의 전용면적 83㎡가 지난 9월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1985년 12월 입주한 구축 단지다. 이는 지난해 8월 입주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보다 높은 가격이다. 푸르지오 수원은 지난 6월 전용면적 84㎡ 가 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또 오는 2026년 1월 입주예정인 수원성 중흥S-클래스도 10월 전용면적 84㎡ 매맷값이 6억7700만원으로 구축인 매탄주공 가격이 더 높았다.

매탄주공5단지는 삼성디지털시티와 접근성이 용이하지만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약 4k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는 다른 대기업 인근 단지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등이 있는 울산시의 경우 이들 대기업과 인접해 있는 울산시 남구 삼산동 아데라움 전용면적 85㎡가 10월 5억 500만원에 거래됐다. 2005년 2월 입주한 구축이지만 이는 울산에일린의뜰1차(2013년 10월 입주)의 전용면적 84㎡의 매맷값 4억9800만원보다 높았다. 아데라움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역세권 역시 아파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인근에 동탄역이 위치한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 84㎡는 지난9월 12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2015년 입주 이후 8년이 지났지만 가격 상승폭이 커 커지고 있다. 반면 최근 분양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 전용 84㎡의 분양가는 5억5320만~5억581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긴 했지만 가격이 2배 이상 차이난다.

◆ 신규 분양 시장서도 준수한 성적…"연내 분양 아파트 수요자 몰릴 것"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대기업과 접근성이 용이한 단지와 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가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1월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의 경우 현대로템, LG전자, 한국지엠 등 대기업과의 인접성이 부각되면서 평균 28.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공급된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57.59대 1),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73.75대 1),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82.33대 1), DMC 가재울 아이파크(89.85대 1)도 대기업과 인접한 단지들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역세권과 비역세권 단지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을 비교한 결과 그 차이는 상당히 크게 나타났다. 올해 역세권 단지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39.06대 1을 달성했지만 그 외 비역세권 단지는 9.8대 1을 기록해 약 4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렇게 비역세권 단지 대비 역세권 단지가 청약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이유로는 수요자들이 주택 결정 시 주요 고려 요인 중 '교통 편리성'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역세권 단지는 희소성이 높으며 향후 집값 시세차익에 있어 비역세권 단지보다 가격 상승률이 높기 때문으로도 분석된다.

연내 부동산 시장에서는 대기업과 접근성이 용이한 새 아파트도 공급돼 적잖은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1월, 충남 서산시 석림동 528-1번지 일원에 짓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이자 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등이 입주한 대산석유화학단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등이 입주한 서산오토밸리 등으로의 이동도 자유롭다.

이 외에도 롯데건설은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쌍용건설은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 라인건설은 '오산세교 파라곤' 등 분양이 예정돼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호재로 집값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대기업과 접근성이 용이한 입지가 한정적이고 공급도 적다는 사실이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연내 부동산 시장에서는 대기업과 접근성이 용이한 새 아파트도 공급돼 적잖은 수요가 몰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