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이태원로22] 尹대통령의 부산 사랑과 與 부산 의원들의 책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대통령,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파리 방문 예정
與 혁신위, '밭이 좋은' 지역 현역들의 헌신 요구

[부산=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출생이지만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충청남도 논산 출신인 까닭에 지난 대선 선거운동 당시 '충청의 아들'임을 강조했다.

특별한 연고가 없는 지역이지만 윤 대통령의 부산 사랑은 각별하다. 당선인 시절부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2030 부산엑스포 특위'를 설치했고, 취임 후에도 부산엑스포에 관심이 지대하다. 또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30년 엑스포 개최국 투표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직접 유치전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부산 수영구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14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14일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메시지를 발표했고,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청년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또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수영구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방문해 부산시민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전통적으로 국민의힘의 지지세가 센 텃밭인 이유도 있겠지만, 윤 대통령에게 부산은 지난 대선 때 큰 지지를 보내준 고마운 지역이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전국 표차는 0.73%p였지만 부산에서 윤 대통령은 58.26%를 얻어 38.16%에 그친 이재명 대표를 20.1%p로 크게 앞섰다. 부산·경남에서의 격차가 최종 승리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산에는 윤 대통령의 신임을 받는 의원들도 많다. 최측근인 장제원 의원(사상구)과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특별보좌역과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역임한 박수영 의원(남구갑) 등이 대표적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로 위기에 빠진 국민의힘은 혁신의 시동을 걸었다.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지난 9일 3호 혁신안으로 청년 비례대표 50% 의무화와 당 우세지역 청년 전략지역구 선정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 중진, 대통령 측근의 총선 불출마 혹은 수도권 출마 권고에 대해 시간을 두고 당에 공식적으로 요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국민의힘이 혁신의 한 방향으로 이른바 '밭이 좋은' 곳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들의 헌신을 요구하며 그렇잖아도 시끄러웠던 부산 정가가 더 시끌시끌하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14 photo@newspim.com

부산에서 만난 지역 정가에 밝은 한 인사는 기자에게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의 행보가 좀 아쉽다"며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반자 지역임을 자부하면서 당이 이렇게 어려운 때에 희생하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부산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하겠다는 둥, 빈자리를 대통령 측근, 검찰 인사들로 채운다는 둥 여러 말들이 오가고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몇몇 부산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의 혁신보다는 본인 공천 여부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부산 정가 인사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금 중앙에서는 '이준석 신당' 이야기가 제일 화두지 않나"라며 "이 전 대표가 영남권에서 신당을 만들고 출마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영남에서 이준석 신당이 얼마나 파괴력이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결국 국민의힘을 물고 늘어지지 않겠는가. 이에 대해 지역 의원들이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반문했다.

현재 부산에서 수도권 출마 또는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해운대갑을 지역구로 둔 3선 하태경 의원 뿐이다. 하 의원은 지난달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저의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서울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하 의원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눈초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하 의원의 결단에 당내에서는 많은 응원과 호평을 보냈다.

현재 국민의힘 부산 현역 의원은 14명(5선 2명, 3선 4명, 초선 8명)이다. 초선 의원이 절반을 넘을 정도로 늘 교체 요구가 많았던 부산이지만 초선들 역시 헌신의 요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게 지역 정가의 평가다.

윤 대통령에게 내년 총선은 남은 임기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다.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밭이 좋은' 지역구 의원들의 더 큰 희생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여권 관계자들의 공통된 바람이다.

그것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직접 파리로 향하는 윤 대통령의 부산 사랑에 화답이라는 게 부산 정가 인사들의 생각이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9.14 photo@newspim.com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