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BNK부산은행은 9일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사업'은 2015년을 시작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에 후원 성과를 일궈 낸 기업과 단체에게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으로 부산은행은 2020년 처음 선정된데 이어 인증기간 3년이 만료되는 올해 두 번째 영예를 안았다.
(사진 오른쪽부터) BNK부산은행 안수일 상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 [사진=BNK부산은행] |
부산은행은 1996년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올해까지 28년째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영화제를 후원해 왔으며, 올해에는 영화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또한 2013년부터 '청년작가 미술대전'을 비엔날레로 개최해 지역 예술가 육성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어린이 미술대회'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산불꽃축제,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등 지역 문화행사 후원 ▲갤러리 및 소극장 운영 ▲음악회 개최 등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안수일 부산은행 상무는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서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이 예술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