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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카카오헬스케어와 당뇨병 예방·관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3년11월08일 09:45

최종수정 : 2023년11월08일 09:45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장기재생 바이오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카카오헬스케어와 당뇨병 예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연구개발과 사업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로킷헬스케어의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 재생치료 혁신 기술과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하고 맞춤형 당뇨발 관리 서비스를 개발해 환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카카오가 제공하는 건강관리, 의료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결합해 사용자들의 건강과 웰빙을 촉진하고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당뇨환자를 위한 혈당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오른쪽)와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가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켓헬스케어]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의 13.8%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며 "그 중 15~25%가 당뇨발을 겪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절단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현재 당뇨발이 큰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예방, 치료를 위한 해결책 모색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당뇨환자를 위해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여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로킷헬스케어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양사의 시너지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뇨병 뿐만 아니라 합병증인 당뇨발 환자들에게도 혁신적인 AI 개인 맞춤 디지털 재생의료 서비스로 예방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로킷헬스케어의 재생의학 기술력과 카카오헬스의 플랫폼 기술력이 만나 당뇨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너지를 내겠다"고 언급했다. 

양사가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카카오헬스의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의료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당뇨발을 치료하는 초개인 맞춤 장기재생 AI와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개발해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됐다. 이 회사의 장기재생 의료기기는 한국 식약처 등록은 물론 유럽 CE MDR과 미국 FDA 허가를 완료했다. 또 GSMA와 GIET 등에서 장기재생 플랫폼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현재 약 30개 국가에서 상용화돼 세계 당뇨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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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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