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입 체계, 주차장 확보 등 개선 전략 논의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광양매화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우선 선결 과제로 지목되고 있는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교통 체계 개선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인근 지자체와 자문위원, 유관기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매화축제 교통난 해소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양매화축제 교통난 해소방안 최종보고회 [사진=광양시] 2023.11.07 ojg2340@newspim.com |
진·출입 체계 개선과 축제장 일원 셔틀버스 동선 변경, 주차장 운영 방안 개선 및 추가확보, 광역셔틀버스 운영, 축제장 일원 보행환경 개선, 하동군과 연계한 교통량 분산 등이 제시됐다.
장기적 방안으로는 섬진마을~도사주차장과 소학정주차장~섬진주차장 간 도로를 확장해 축제 기간 중 1개 차로를 버스전용차로로 운영하는 안이 나왔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정리한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도 축제에 반영하고 장기적 추진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시장은 "획기적 개선을 위한 발상의 전환을 총동원해 보았지만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은 계속 고민해 나가야 할 것 같다"며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시뮬레이션을 거쳐 내년도 광양매화축제에 반영하고 최악의 교통난을 피하고 최적의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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