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수능 앞두고 ADHD약·고카페인 음료 활개..."공부 질적 효율 떨어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이 집중력 향상을 목적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약과 고카페인 음료 등을 오·남용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ADHD 치료제 성분인 '메틸페니데이트'는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져 수험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ADHD 약물 처방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교육열이 높은 3구(강남·송파·서초)가 1~3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온 페니드(메틸페니데이트) 판매글. 2023.11.03 allpass@newspim.com

실제 온라인 검색창에 '페니드(메틸페니데이트의 준말)', 'AHDH약'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손쉽게 판매자의 카카오톡·텔레그램 아이디와 구입처, 가격, 후기를 볼 수 있었다. 한 사이트에는 "24시간 문의 상담을 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 지방은 퀵으로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많은 단골 분들을 모시고 있다"는 글과 함께 '고객님 정보보호', '정품 보장', '총알 배송' 등의 키워드를 내걸기도 했다.

그러나 이처럼 전문의약품을 의사 처방전 없이 불법으로 사고 파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다. 또한 환자가 아닌 일반인이 복용할 경우 부작용과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우려된다.

고카페인 음료도 수험생들 사이에서 꾸준히 팔리고 있다. 고카페인 음료란 100ml당 카페인 15mg 이상을 함유한 음료다. 식품의약안전처의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중고생 6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22.3%는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한다고 밝혔다. 주 1~2회 마시는 비율도 26.4%나 차지했다.

고등학교 3학년 이모(18) 양은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학원까지 가려면 하루에 커피우유나 에너지 드링크를 두 번 이상은 마신다"며 "안 마시는 친구가 드물 정도고 ADHD 약을 복용하는 친구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습관이 되다보니 안 마시면 불안하고 계속 졸린듯한 느낌이 든다"며 "수능 당일에도 한 잔 정도는 마시거나 사갈 계획"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이 들어간 약이나 고카페인 음료가 오히려 학습 효율을 떨어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는 "이런 성분들은 각성 기능으로 뇌를 둔감하게 만들거나 마비시킨다"며 "복용 후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효율이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멍한 상태로 공부를 하게 돼 질적 효율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험생들이 보름~한달 이상 장기 복용할 경우 숙면이 힘들고 식욕이 저하되면서 신경이 불안정해져 신체적·심리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낮에 잠깐이라도 햇빛을 쬐고 잠을 푹 자야 공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