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영진 "'김포 서울 편입', 與의 소탐대실...강북·부울경·호남·충청 흔들릴 것"

기사입력 : 2023년11월03일 09:28

최종수정 : 2023년11월03일 09: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정치계략으로 봤다면 지금 손 놓으라"
"욕망의 열차 타면 언젠가 그 대가 지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 주장에 대해 "강북에 투자해야 할 서울시 예산이 김포로 가면 500만 강북 지역 시민들이 흔들릴 것"이라며 '소탐대실 전략'이라고 질타했다.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두 번째로 부울경과 호남, 충청권이 흔들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영진 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2.12.07 leehs@newspim.com

이어 "전체적으로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그게 타당한 총선 전략인가"라며 "국민의힘도 정치 계략으로 그것을 바라봤다면 지금 손을 놓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김포 편입이) 파괴력이 있으리라고 보지 않는다"며 "차분하게 생각해서 한 2주 정도 후엔 제자리로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포·구리·하남·광명·고양 중 다수는 국민의힘 소속 시장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지도부의 버튼에 의해 움직인다"며 "아마 민주당 의견을 청취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결국 여당 소속 시장들이 연쇄적으로 서울 편입을 추진할 수도 있겠느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데 그 욕망에 열차에 타게 되면 언젠가는 그에 따른 대가를 지불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가 김포 편입 문제를 언급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김포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문제는 신중하게 검토할 사안이기 때문"이라며 "김기현 대표가 제기한 것이 과연 이 시기에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인가라는 판단이 드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서울 메가시티 문제는 국가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해온 부울경·호남·충청권 메가시티를 같이 진행하며 보완적 소재로 진행할 수 있다"며 "이 문제는 단순한 이슈로서 바로 결정하고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하는 당 기조에 따라 확실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엔 "정책 이슈라는 부분들은 당의 강령과 정책이란 부분도 있지만 지역구민들의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