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부문 고객자산 순유입...자산관리 선도사 위상 재확인"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증권은 변동성이 컸던 시장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296억원으로 32.35%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510억원으로 22.3% 늘었다.
[서울=뉴스핌] 삼성증권 서울 서초타워 전경 [사진=삼성증권] |
삼성증권 관계자는 "WM(자산관리) 부문은 고객자산 순유입 추세를 유지했다"며 "어려운 증시상황으로 전분기 대비 1억원 이상 고객 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7조9000억원의 고객자산 순유입을 통해 리테일 전체 고객자산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 영업 부문은 부문별로 고른 실적 달성했다"며 "기업금융(IB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및 주식자본시장(ECM) 실적 호조로 전분기 대비 21.9% 증가한 727억원, 상품운용 및 금융수지 역시 전분기 대비 18.0% 증가한 1514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